2024-04-19 14:35 (금)
이더리움 기반 디앱 오션프렌즈 런칭 초읽기에 들어가...
상태바
이더리움 기반 디앱 오션프렌즈 런칭 초읽기에 들어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23 15: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의 관상어를 키워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 디앱 오션프렌즈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업계와 투자자들 모두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고 있다.

오션프렌즈는 다양한 수족관과 10여 종의 물고기를 키우고 관리하며 알을 낳고, 번식하며 실제 수족관의 물고기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생동감을 자랑하고 있는 리얼리티 아쿠아 게임으로 이렇게 키워지고 관리된 물고기는 이더리움으로 거래가 가능해 벌써부터 수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관상어에 취미를 가진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한 암호화폐의 투자를 넘어 지갑 기능, 취미와 재테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오션프렌즈가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한 대목이다.

오션프렌즈 관계자에 따르면 “오션프렌즈 디앱은 11월 런칭을 목표로 개발에 집중해 왔으나 일부 물고기의 리얼감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일정을 연기시켜 왔었다. 최근 리얼리티 물고기의 샘플이 완성되어 납품이 진행되고 있고 애니메이션 적용을 거치며 막바지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 키스토어 등록을 위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모바일에 오션프렌즈의 기본 통화 개념의 지엘(GLC)을 탑재하여 공신력을 높임과 동시에 국내 회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회원들을 상대로 지엘의 안전하고 간편한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함이 목적이다.

한편 국내법과 규제에 따라 디앱 내 일부 서비스는 국내에서 적용이 불가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오션프렌즈 디앱은 관상어에 대한 건전한 취미생활과 암호화폐 투자를 접목한 방법으로의 신개념 투자처로 서비스 런칭 예정이지만 일부 의도와는 벗어난 방법으로의 이용할 경우의 수도 따져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션프렌즈 측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본연의 디앱 취지에 맞게 건전한 디앱 생태계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각종 규제에 맞게 운영하는 것도 기업의 윤리라고 강조하며 일부 서비스가 불가하다면 해당 서비스는 과감하게 차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션프렌즈 디앱이 관상어 애호가들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잘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