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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만만하게 보면 합병증 발생해… 간단한 자가진단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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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만만하게 보면 합병증 발생해… 간단한 자가진단법 소개
  • 유희선 기자
  • 승인 2019.12.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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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서 있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은 관절이 아프면서 디스크가 생긴다.

흔히 디스크는 허리나 목에 발생하는데 특히 허리디스크는 움직일때마다 아프기 때문에 빠른 치료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하지만 목디스크 같은 경우 아파도 움직이는데 방해가 안되고 만약 푹 쉬면 증세가 나아지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는다.

디스크 환자를 조사한 결과 허리디스크 환자는 230만명이고 목디스크 같은 경우 193만명으로 적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두통과 소화불량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진다.목디스크가 있는지 진단법을 통해서 직접 판단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디스크가 있으면 손가락이 둔감해져서 섬세함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글씨 쓰기가 힘들거나 단주를 잘 못잠그면 목디스크의 영향일 수 있다.

또한 젓가락질이 힘들고 동그라미를 똑바로 그리지 못하겠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한 디스크가 생기면 목~팔까지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어깨부터 손까지 쥐가 난다.

만약 어깨와 손에 쥐가 난 것이 팔을 머리 위로 올렸을 때 통증이 나아지면 디스크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

목디스크 환자들이 실제로 병원에 올 때 만세 자세로 진료실로 들어오는 사례가 있다.

또 목디스크가 있으면 힘이 약해지므로 손가락 마디별로 힘이 안들어간다.

따라서 손가락을 붙이면 대략 20초 안으로 멀어지게 된다.

또 하체 기능 감소로 똑바로 걷지 못하게 된다.

제대로 알아보고 싶으면 바닥에 일직선을 그린 다음 그 위를 걸어보자.

만약 어긋나게 걸으면 목디스크의 가능성이 있다.목디스크가 발생하는 습관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있다.

스마트폰을 쓸 때 몸이 앞으로 쏠린 자세 혹은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을 경우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또 한쪽으로 물건을 들어올려 몸의 균형이 틀어졌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베개도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는데 베개의 높이와 체형이 몸과 안맞으면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생기는 디스크를 퇴행성 변화로 분류한다.

한편 의도하지 않은 사고 때문에 생기는 디스크를 편타성 손상이라고 부른다.목디스크가 심각하면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좋지만 아직 초기라면 가벼운 운동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특히 목 근력을 강화하면 목 디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목 근력 키우는 스트레칭은 간단하다.

팔을 들어서 머리를 감싼 다음 팔을 든 쪽으로 목을 기울인다.

이 때 옆쪽의 목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효과가 든 것이다.

또 시선을 정면에 둔 다음 양 손 엄지손가락을 이마 옆에 두고 팔꿈치를 어깨선으로 모아준다.

한편 어깨를 돌리는 체조법도 있다.

팔을 어깨 높이만큼 들고 팔꿈치와 손을 어깨와 수평으로 놓는다.

이후 팔에 힘을 빼고 어깨를 천천히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