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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 나이 79세, "은퇴는 와전된 것" 19살 결혼 남편 김창수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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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 나이 79세, "은퇴는 와전된 것" 19살 결혼 남편 김창수 재혼
  • 임다슬 기자
  • 승인 2019.12.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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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가수 이미자가 데뷔 60주년을 맞아 이목을 끌고 있다.

 

가수 이미자는 올해 나이 79세로 지난 1959년 노래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기러기 아빠’ ‘동백아가씨’ ‘아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엘리지의 여왕’ ‘노래는 나의 인생’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미자는 데뷔곡 ‘열아홉 순정’ 제목과 같이 19세 나이에 극장무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정진흡 씨와 결혼, 딸 정재은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4년만이 이혼, 이후 1970년 KBS 김창수 PD와 재혼했다.

▲(사진=ⓒKBS)
▲(사진=ⓒSBS)

이미자 딸 정재은은 올해 나이 56세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간 정재은은 설운도가 작곡을 맡았던 ‘애원’이 일본에서 1주간 각 300회에서 700회 가량 리퀘스트를 받으며 엔카계의 새로운 여왕으로 급부상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재은은 “일본에선 CD를 사야 나와 악수가 가능하다”며 “도쿄돔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미자는 최근 은퇴 기사가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자는 최근 KBS라디오에서 “내가 노래 한계점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그것이 와전된 것 같다. 팬 여러분들이 나를 찾지 않을 때 그때가 은퇴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