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 11:35 (화)
“타이거팀, 올해 흑자전환…2020년, 컨설팅과 솔루션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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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팀, 올해 흑자전환…2020년, 컨설팅과 솔루션 두마리 토끼 잡는다”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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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훈 대표 “특화된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 사업 본격 추진”
황석훈 타이거팀 대표.
황석훈 타이거팀 대표.

타이거팀(대표 황석훈)이 비즈니스 구도에 변화를 주면서 체질개선에 나섰다.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모의해킹 컨설팅 사업은 계속 유지하면서, 더불어 BAS 제품군인 '세이프브리치(SafeBreach)' 국내총판 '트라이오니즈'(대표 조혁래)의 파트너사로서 BAS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행위기반 인증시스템 제품 'BehavioSec' 사업 등 보안솔루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석훈 대표는 “전체 매출은 지난해 비해 15% 성장한 한 해다. 컨설팅 사업은 계속 유지하면서 솔루션 사업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트라이오니즈를 통해 BAS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확신을 갖게 됐다”며 “지난 11월 국내 대형 금융사에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솔루션인 ‘SafeBreach’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여러 금융사에서 관심을 갖고 있고 다른 산업군에서도 BAS에 대한 관심이 높아 2020년 본격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BAS 개념의 솔루션은 금융, 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보안팀들이 니즈를 갖고 있는 분야다. 조직 내 네트워크 전체를 볼 수 있고 APT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기 때문이다”라며 “BAS 제품중 세이프브리치(SafeBreach)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다. 테스트 항목이 7천개에 달하며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APT 공격은 여러 단계를 거쳐 은밀하게 진행된다. 그 모든 단계를 테스트하고 사전에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알려진 공격부터 최신 공격까지 사이버킬체인의 흐름에 따라 모두 테스트 가능한 것이 세이프브리치의 강점이다”라고 소개했다.

행위기반 인증시스템 제품 'BehavioSec'에 대해서도 “모바일이나 PC 환경에서 사용자의 타이핑 속도나 템포 등 사용자 행위기반으로 개인인증을 하는 제품이다. 2차 인증으로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미 관심을 갖고 검토에 들어간 회사도 있다. BehavioSec은 아이디, 패스워드 같은 인증정보는 잘 관리되어야할 대상이지만 설령 유출되었다고 하더라도 타이핑 등의 행위 정보가 맞지 않게 되면 로그인을 차단시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팀은 2020년부터 두 제품에 대해 트라이오니즈와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황 대표는 “두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 홍보도 많이 하고 도입 후 고객사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세이프브리치의 테스트 항목과 더불어 고객사 맞춤형 체크리스트도 만들어 제공해 주고 고객 대상 교육과 타이거팀 대응정보 플랫폼을 만들어 고객들이 위협 대응정보를 편하게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제품 판매 후 기술지원, 교육, 보안정보 플랫폼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컨설팅 방법론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그는 “한국 정서에 맞는 오펜시브 시큐리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타이거팀은 고객사 서비스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격자 입장에서 최대한 모든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 실제 해커가 공격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뽑아 낸다. 대부분 많은 양의 공격루트가 나오고 이를 모두 하나하나 검증한다. 그동안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산업 분야별 디테일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모두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컨설턴트의 역량에 따른 편차도 없고 컨설턴트의 능력에 따라 놓치는 부분도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올해 컨설팅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끝으로 오펜시브 쪽에 하나의 족적을 남기고 싶다고 말한다. 오탐에서 자유로운 취약점 점검 도구를 개발해 보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은 2000년 초반 컨설팅 단가가 지금도 비슷하다. 20년째 오르질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자들은 모두 컨설팅 시장을 떠나고 있다. 시장이 사람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주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BAS 분야에서 실제 금융권 매출까지 발생시킨 올 해에 대해 타이거팀은 만족하고 있으며 컨설팅 사업 매출도 좋아져 내년에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 두 분야에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적자를 넘어서 올해 흑자 전환을 이루어낸 점, 그리고 세이프브리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 타이거팀의 2020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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