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스캔(대표 문일준)은 인터넷 위협 보고서 2월 3주차를 발표하면서 중국 춘절을 앞두고 악성코드 활동이 일부 간헐적으로 발견되었을 뿐,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라고 밝혔다. 매년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지고 있어, 연휴가 끝난 뒤까지 1주일까지는 소강국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사이트를 중심으로 계속 악성코드 유포가 관찰되고 있어 ‘주의’단계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13년부터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에 따라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사XX를 통해 지속적으로 악성링크가 삽입되고 있어 사이트 방문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2월 1일 최초 관찰된 이후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악성링크가 공통모듈에 지속적으로 삽입 및 삭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다운로드되는 악성 파일을 분석한 결과 파밍 악성코드로 확인됐다. 소셜 네트워크와 같이 영향력과 전파력이 높은 매체는 공격자에게 지속적으로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빛스캔 인터넷 위협 보고서 2월 3주차 요약 보고서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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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