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기를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인 ‘레드벤드 10(Redbend 10)’을 출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레드벤드 10은 레드벤드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델타 기술과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제조업체(OEM) 및 최상위(Tier 1) 공급업체뿐 아니라 IoT 및 모바일 시장에서 기기 제조업체와 기기 인핸서 업체들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레드벤드 10은 오는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HALL 2 STAND 2H30부스에서 시연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드벤드의 스마트 델타 기술은 안정성, 효율성, 신뢰성이 가장 뛰어난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레드벤드 10에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하나의 모듈이나 기기에서 완벽히 분리된 다수의 운영체제(OS)를 하나의 모듈이나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술이 적용된 레 드벤드 10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사와 서비스 제공업체는 복잡한 수준에 관계없이 기기를 늘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하고 결함 없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로저 랭토트(Roger Lanctot) 전략 분석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레드벤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략은 구매 후에도 차량 가치를 높이고 결함을 수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문제로 발생하는 리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차량 및 고객 모두에게 친화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제조사에게 레드벤드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 버차렐리(Oren Betzaleli) 레드벤드 제품, 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에서 가전 및 웨어러블 기기에 이르기까지 커넥티드 기기는 그 수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기 내 또는 기기 간 소프트웨어의 복잡성도이 증가하고 있다”며, “레드벤드는 15여년간 소프트웨어 관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 플랫폼을 개발해 모든 기기 제조업체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관리 요구의 80%를 해결해주고, 이 플랫폼에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맞춤형 아키텍처를 통합해 자동차, IoT, 모바일 시장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나머지 20%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벤드소프트웨어는 기업 브랜드를 레드벤드로 변경하고 레드벤드 10을 출시해 현재와 미래의 복잡한 고객 요구에 맞춰 항상 최신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기업 비전 실현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동차 기술 전문지 오토모티브 월드와 레드벤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26일 오전 10시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리 관련 웨비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 사이트를 통해 웨비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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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