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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파카 드라이클리닝 못하면 손세탁 어때… 캐시미어 및 후리스 빠는 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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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파카 드라이클리닝 못하면 손세탁 어때… 캐시미어 및 후리스 빠는 법까지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2.1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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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파카는 겨울에 꼭 필요한 옷 중 하나다. 방한을 잘 해주고 겨울 날씨를 버티게 해준다. 그러나 겨울 한 철에만 입기 때문에 안입을 때는 세탁을 잘 해야 입는 기간도 길어진다. 패딩을 빨아야 할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하면 손으로 세탁해서 관리해야 한다. 집에서 하는 패딩 빨기는 생각보다 쉽지만 말리는 방법까지 잘 해야 패딩이 상하지 않는다.

패딩 손빨래 노하우

패딩 세탁 시 중성세제를 이용해야 한다. 패딩 속을 보면 거위, 오리의 털같은 동물에게 나온 단백질성 섬유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성 섬유는 보온성이 높은 대신 베이킹소다와 같은 알칼리 성분에 약하다. 그러므로 소재가 손상되면 덜 따뜻해진다. 뿐만 아니라 패딩 세탁 시 구연산수를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섬유유연제는 오리나 거위털에 해가 갈 수 있다. 구연산수는 물 100ml와 구연산을 5g 정도 넣으면 된다. 패딩을 다 빨면 패딩을 다 빨면 납작해진다. 이 때 철제 옷걸이를 사용해서 골고루 두드리면 다시 팡팡해진다. 패딩을 세탁했으면 옷걸이에 걸어놓고 습기를 없애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패딩 빠는 만능세제 만들기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한 블로그는 글리세린을 통해 패딩 세탁하는 법을 소개했다. 글리세린은 천원 정도에 살 수 있고 한 통을 사면 다섯 번 정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장품에도 쓰이는 성분이라 인체에 무해하니 안심해도 된다. 글리세린으로 만드는 패딩용 세제를 소개한다. 글리세린, 중성세제를 1:1 비율로 섞는 것이다. 그 다음 패딩의 옷깃에 묵은때가 있는 곳에 펴바른다. 이후 지퍼를 잘 채워서 패딩을 뒤집고 나서 따뜻한 물에 넣어서 주물러 주면 된다. 패딩을 빨았으면 구연산을 탄 물에 헹궈 깨끗이 헹궈야 한다. 마지막으로 탈수를 누르고 2~3분간 두면 패딩 세탁이 완료된다.

후리스·캐시미어 집에서 빠는 법

날씨가 추워지면 다양한 옷을 통해 체온을 유지한다. 우선 '후리스'라고 하는 폴라폴리스는 원단이 가볍고 방한이 잘된다. 옷의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입었을 때 따뜻하지만 잘못 빨 경우 털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손으로 직접 빠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염소계 표백제를 자제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써서 빨고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손빨래 후 마른 옷은 빗을 이용해 한 번 빗어줘야 한다. '겨울 소재의 보석' 캐시미어는 부드럽고 가벼워서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스웨터를 비롯한 여러 제품을 통해 만날 수 있고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므로 빨래하는 법도 까다롭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번 하는 것은 어렵다. 캐시미어를 손세탁하고 싶으면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주물주물하면 된다. 또 비틀어서 짜면 안되며 마른 수건으로 꾹 눌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