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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실현 위한 5대 핵심 기술…’보안’은 중요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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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실현 위한 5대 핵심 기술…’보안’은 중요한 축
  • 길민권
  • 승인 2015.0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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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기 및 사물, 보안기술 등이 핵심 축
현재 벨킨 제너럴의 청정기술부문 매니저로 재직 중인 케빈 애쉬턴(Kevin Ashton)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라는 용어를 처음 대중에 소개한 후 15년이 흘렀다. 그 당시에는 IoT가 장차 무엇을 의미할 것인지 그리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는데요.
 
시스코는 2020년까지 500억 개의 사물 혹은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인구 1인당 기기 6개를 사용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기하급수적인 기기의 증가는 근본적으로 사회와 경제 모두에 영향을 미치며, 인류의 생활상도 영구적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스코 관계자는 “모든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온통 IoT에 쏠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은 IoT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기술 혁명은 놓치고 있다”며 “프로세싱, 스토리지, 무선 기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련 기술들의 급속한 발전은 매우 빠른 속도, 그리고 낮은 비용에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IoT를 새롭고 혁명적인 연결 세계를 형성하는 5대 핵심 기술을 축약한 단어라고 보고 있다. IoT의 주축이 되는 5대 기술이 무엇일까.  
 
◇무선 기술
빠른 속도, 인가 및 비인가 환경, 여러 네트워크의 사용은 사람과 기기가 유선 네트워크에 더 이상 묶여 있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움직이는 사물(자동차, 기차), 원거리의 사물(유정, 농지) 혹은 유선으로 연결하기에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들던 사물(도심 속 주차장)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앞으로 인터넷에 연결될 수십 억 개의 애플리케이션, 센서 및 기기들은 제타바이트(1021바이트 또는 10억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생산할 것이다. 규모만으로도 놀라운 수준이지만, 진정한 혁명은 이런 데이터들을 업무에 활용할 때 일어난다. 이런 첨단 데이터 애널리틱스는 놀라운 수준의 데이터 연관성과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며, 엄청난 양의 이질적 데이터의 손쉬운 관리를 도와 기업들의 예측 역량을 상당히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혹은 개입 없이도 사물과 사물이 지능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IoE가 생산하는 모든 데이터를 처리, 저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수단이다. 또한 근본적으로 IoT를 한데 묶는 ‘연결 고리’라고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센서가 여러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 컨트롤러 및 모니터링 기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기 및 사물
물론 IoT에서 기기나 사물이 중요하다. 또 현재 특정 목적(온도, 일산화탄소 레벨, 심박동수 측정)을 위한 경제적인 비용의 기기와 센서들이 제조되고 있다. 이런 기기와 사물들은 전력 소비 면에서 경제적인데 대체 전력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모두 네트워크, 클라우드 그리고 서로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는 매력적이고 사용이 간편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강력한 개인용 기기들로 관련 사물들에 접속하고 이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안
최근 언론 매체에 집중 보도되며 세간에 널리 알려진 정보 유출 및 정보 도난 사고로 인해 보안과 개인의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물론 보안은 IoT의 성장과 도입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자신의 커넥티드 자동차와 집이 해커의 표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또한 의료용 기기에서 수집되는 지극히 사적인 정보 역시 해커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기업과 도시들도 자신들이 배포한 센서와 생산하는 데이터가 100% 안전하다는 확신을 필요로 할 것이다.  
 
시스코 관계자는 “무선 기술,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기 및 사물, 그리고 보안 이 다섯가지 기술들이 IoT를 실현하기 위해 맡는 중추적인 역할을 이해한다면 이제 'IoT'라는 용어가 달리 보일 것”이라며 “IoT는 기업, 경제는 물론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고, 여가를 즐기며 교육을 받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5대 혁신 기술들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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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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