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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농원' 왜성호두, 사과묘목 전문생산판매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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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농원' 왜성호두, 사과묘목 전문생산판매로 알려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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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성호두묘목, 왜성사과묘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곳 새재농원에서 기존의 접목성공율이 10%밖에 되지 않는 것을 80%까지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호두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접목 성공률이 낮지만, 수년 동안 연구하고 시도한 끝에 접목률을 높였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의 새재농원은 왜성호두묘목 뿐만 아니라 왜성사과묘목의 생산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입소문이 났다.

왜성호두는 식재를 하면 그 해에 바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릴 수 있으며, 평균 중량이 크며 원형이 가까워 품질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그리고 속껍질이 옅어 떫은맛이 덜하고 맛이 고소하고 식감이 좋다. 또 식재를 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관리적인 측면에도 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인건비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왜성호두는 탄저병에 강하여 다른 과수에 비해 관리가 쉽고 농약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자연재해에 강하며 건조한 날씨나 다습한 날씨,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도 잘 자라며 추운 겨울 날씨도 잘 버티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왜성호두 외에 왜성사과의 전문생산판매로도 유명한 새재농원의 왜성사과는 나무가 작지만 일찍부터 결실이 되는 특징이 있어 관리하기가 쉽고 과실의 수확량도 많아 농가의 도움이 되는 묘목이다. 가지를 수평에 가깝게 유임해도 일찍 결실되고 뿌리를 절단해도 일찍 결실하는 특징이 있으며 수관 내로의 광 투과율이 좋아 과실의 품질이 좋아지고 빽빽하게 심을 수 있어서 수량도 증가시킬 수 있고 사과나무의 크기가 작아 나중에 수확하거나 관리, 작업할 때에도 편리하다.

새재농원의 왜성호두는 관핵 1호, 진연 1호, 향령 등으로 2년 차부터 다량수확이 가능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왜성사과인 m-9, m-26은 크기가 4m 내외로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나중에 수확할 때 작업도 그전보다 훨씬 수훨하다고 한다.

왜성호두 또한 높이가 낮아 관리하기가 쉽고 국내 모든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며, 첫해부터 열매를 볼 수 있어 빠른 수확이 가능하다. 그리고 국산 호두 대비 우수한 수확량을 보이며, 떫은맛이 없고 매우 고소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과나무묘목은 차가운 기온에도 잘 적응하고 일찍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의 크기도 크고 맛도 좋다.

새재농원에서는 이런 장점이 많은 왜성호두묘목, 사과묘목에 대한 상담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좋은 종자들을 국내로 들여와 품종을 재배해보고 좋은 종자는 소개하며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사람이 두 가지 묘목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이를 알리고 소개하고 상담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