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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 발치, 주의사항 지켜야…"손 대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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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 발치, 주의사항 지켜야…"손 대기 금지"
  • 김제연 기자
  • 승인 2019.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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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사랑니는 우리의 어금니 사이에서도 제일 안 쪽에 위치하고 있는 치아다. 첫사랑이 올 때쯤 자라서 사랑니라 불러지기 시작했다. 가장 늦게 자라는 이이기 때문에 막니라고도 불리며, 어금니 사이에 안쪽의 세 번째 위치에 있어 제3대구치라 부른다. 사랑니는 칫솔질을 하기 어려운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 충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발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틀어져 자라는 사람이 많아 발치를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발치 후 유의사항을 잘 지켜야 감염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감염으로 인한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복사랑니란? '염증 유발할 수 있어'

매복사랑니란 잇몸 밑에 자리잡은 사랑니다. 매복사랑니가 자라는 원인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지만 인간이 진화하면서 아랫턱이 축소되면서 사랑니까지 완전하게 자라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매복사랑니는 잇몸의 아랫쪽에서 앞 쪽의 치아를 밀어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염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부기가 생길 수 있다. 우치가 생겨 주변 치아까지 영향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매복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를 발치한 다음 1시간 정도는 솜을 물고 있어 지혈하는 것이 좋다. 지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상처의 회복이 더뎌지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발치 후 2시간이 지나면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이때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동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수술부위의 감염을 막기 위해 청결에 신경써야 하며 침을 뱉거나 빨대사용은 일주일간 하지 말아야 한다. 빨대사용이나 침 뱉기는 압력이 가해져 봉합한 수술 부위가 터져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