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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목디스크 가볍게 생각하면 합병증 발생해…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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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목디스크 가볍게 생각하면 합병증 발생해…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 채지혁 기자
  • 승인 2019.12.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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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직장인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흔히 디스크는 허리와 목 두가지로 나뉘며 허리디스크 같은 경우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느낀다.

하지만 목이 아프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아프지 않으며 몸 상태가 회복될 경우 증세가 나아지기 때문에 병원에 안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 통계를 보면 허리통증 때문에 치료받는 환자는 230만명이고 목디스크 같은 경우 193만명 정도다.

하지만 병원에 제때 가지 않으면 소화불량부터 시작해 합병증으로 이어진다.목디스크의 증상은 자가진단을 하면서 가늠해볼 수 있다.

우선 디스크가 있으면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섬세함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글씨 쓰기가 힘들거나 단주를 잘 못잠그면 목디스크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젓가락질이 힘들고 동그라미가 안그려질경우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다.

만약 디스크가 있을 경우 목에서 팔까지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어깨와 손에 쥐가 날 수 있다.

만약 어깨와 손에 쥐가 난 것이 팔을 머리 위로 올렸을 때 통증이 나아지면 디스크의 영향일 수 있다.

실제로 목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이 병원을 방문할 시 팔을 머리위로 올려서 진료실에 들어오기도 한다.

또 목 디스크가 오면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손가락의 마디 한개마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손가락을 붙였을 때 20초를 못버티고 떨어지게 된다.

또 하체 기능 감소로 걸을 때 휘청거리게 된다.

제대로 알아보고 싶으면 바닥에 일직선을 그리고 그 위를 걸으면 된다.

걸으면서 어긋나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목디스크가 발생하는 습관으로 몸이 굽은 자세가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목을 내미는 자세 혹은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을 경우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혹은 물건을 한쪽으로 들어 몸의 균형이 틀어지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베개도 목디스크에 영향을 주는데 본인의 체형과 맞지 않는 베개를 쓰면 목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이런 사례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디스크를 퇴행성 변화로 분류한다.

반면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발생하는 디스크를 편타성 손상이라고 부른다.목디스크가 심각하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증상이 약하면 자가치료를 통해 가라앉히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목 근력을 강화하면 목 디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목 근력 키우는 운동을 알아보자.

팔을 들어서 머리를 감싸주고 팔을 들어준 쪽으로 목을 움직여야 한다.

이 때 목 옆쪽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또한 시선을 정면으로 한 다음 양 엄지를 이마 옆에 놓고 팔꿈치를 어깨와 수평이 되도록 모은다.

한편 어깨를 돌리는 방법도 있다.

팔을 높이 든 다음에 팔꿈치와 손은 어깨와 수평을 유지한다.

이후 팔에 힘을 주지 않고 어깨를 천천히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