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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의심될 경우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 예방 가능해…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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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의심될 경우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 예방 가능해…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은?
  • 주수영 기자
  • 승인 2019.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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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요새 귀에 돌이 있는듯한 두통이 잦은 환자가 늘고 있다. 돌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이석증이 발생하면 속이 울렁거리는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된다. 이석증 증상이 생기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하게 되지만 귀가 아프거나 들리지 않는 귀 관련 증상은 생기지 않으니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갑자기 어지러우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귀는 민감하기 때문에 한 번 치료할 때 잘 받아야 후유증이 덜하다.

이석증 생기는 이유는?

이석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한 가지로 말하기 힘들다. 칼슘대사의 장애나 골다공증이 발생해서 칼슘 결정체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세빈고리관에 잘못 들어가면 어지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 혹은 과로 때문에 몸 상태가 안좋으면 이석증 및 어지럼증의 이유가 된다. 이전에 중이염부터 시작해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의 귀 질환을 앓았다면 이석증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이석증 알아보니..

이석증이 발생하면 눕거나 고개를 젖혔을 때, 특정한 방향으로 고개를 틀면 머리가 아프다. 고개를 틀 때 시야가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을 느낀다. 해당 증상은 10초 정도 있다가 저절로 사라진다. 심한 경우에는 속이 울렁거리고 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석증에 한 번 걸리고 나면 재발해 만성 이석증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 증상이 계속 반복돼 진정기능이 나빠지면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급성보다 심하진 않지만 흔들거리고 휘청거리는 어지럼증이 약하게 생긴다. 또한 맑지 않은 정신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이석증에 좋은 음식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국화로 만든 차는 머리를 맑게 만들어준다. 또 이석증으로 생긴 어지럼증을 없앨 수 있다. 혈액순환을 돕는 구기자는 한의학에서 열을 내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또 어지러움을 없애는 데도 좋다. 콩은 사포닌이 있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이석증 완화 효능도 있다. 하지만 이석증을 없애려고 콩을 섭취할 때는 꾸준하게 먹어야 하고 숙성한 콩은 더 도움이 된다. 매실같은 경우 피토케미컬이 풍부해 해당 성분이 이석증 개선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