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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잘보내기] 신혼가구 배치하기…"이색 조명으로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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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잘보내기] 신혼가구 배치하기…"이색 조명으로 분위기 조성"
  • 유혜영 기자
  • 승인 2019.12.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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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스몰 웨딩족이 늘고 있다. 일생을 같이 할 사람과 만드는 우리만의 신혼집. 신혼집 인테리어는 보통의 인테리어 보다 각별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임한다. 그러나 신혼부부 중 대부분이 신혼집 꾸미기에 서툴어시작을 무엇으로 하고 어떤 방식으로 꾸밀지에 대해 어려워 손을 쉽게 대지 못한다. 신혼 가구를 장만한 후에 공간을 만들기도 버겁지만, 공간을 구한 뒤 그 공간을 꾸미는 것도 힘겨울 것. 이로 인해 신혼집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고 있다면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줄 인테리어 소품이 있다.

공간따라 활용하는 '간접조명'

신혼집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는 가장 먼저 조명에 신경써야 한다. 공간 안에 조명을 어떻게 두고, 무슨 조명을 쓰느냐에 따라 신혼집의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조명은 집 안을 무드있게 밝혀주면서 집 분위기를 세련되게 전환시켜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강한 존재감을 뽐낸다. 대부분의 경우 거실이나 방 등을 밝게 비추는 전체 조명 및 직접 조명을 활용해 어두운 공간에서 광량을 확보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현재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간접 조명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대세다. 따뜻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에 장식적인 용도로 사용해 집 안 곳곳에 배치할 수 있는 부분 조명의 경우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변화시키는 것에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신혼부부 취향에 맞다면 부분조명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허함 없애줄 '커플명화'

이와 같이 달달한 신혼부부의 공간을 겉으로 직접 드러내고 있는 것은 '웨딩사진 액자'라고 말할 수 있다. 벽면이 텅 비어 공허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액자로 포인트를 두어 애틋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고 침대 위 혹은 거실 선반 위에 올려 공간을 활용하는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신혼부부 개성에 맞춰 감각적인 느낌을 내뿜고 싶다면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화사한 추상화를 걸어두는 것도 좋다. 커플이 등장하는 그림뿐 아니라 사랑을 표현한 그림 작품은 기존의 웨딩 사진에 비해 더욱 세련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