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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와 두부 , 탈모에 좋은 음식 같이 먹으면 효과가 2배 … 두피의 열만 내릴 수 있어도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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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와 두부 , 탈모에 좋은 음식 같이 먹으면 효과가 2배 … 두피의 열만 내릴 수 있어도 걱정 끝
  • 백영아 기자
  • 승인 2019.12.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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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탈모 환자가 많을 때는 가을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머리에게 좋지 않을 때는 여름이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서 머리가 빠져 피부과를 비롯해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데 머리카락이 없어지는건 두피가 그동안 손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이 위험한데 두피에 열이 몰리게 해 땀이나 피지가 쌓여서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한 탈모의 유형과 스트레스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요약했다.

유형별 탈모 알아보니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스트레스 같은 경우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탈모 발생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주 원인과 겹치게 될 경우 탈모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서 신진대사를 방해하면 머리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또한 탈모는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종류가 구분된다. 흔히 'M자탈모'라고 하는 남성형 탈모는 가족력과 더불어 남성호르몬 때문에 발생한다. 이마 전반부부터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반면 여성 탈모환자는 과한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그 원인도 다양하다. 또한 남성탈모와 다르게 정수리에서 빠지고 빠지는 부분이 많아지게 된다. 한편 지루성 피부염 탈모는 모낭 옆부분의 피지선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피지가 많아지면 발생한다.

올바른 머리감기 TIP

탈모 방지를 위해서 저녁에 머리 감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종일 모발에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감기만 해도 피지가 생겨서 모공 막힘 증상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물의 온도가 높을 경우 모공 이완으로 인해 머리카락을 잡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고 있을 때 두피마사지를 통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빗질을 제대로 하는 것도 일종의 탈모 예방법이다. 머리를 빗을때 두피에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이 잘 돼서 두피가 뜨거워질 일이 없고 머리가 잘 빠지지 않는다. 한편 탈모에 좋은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어서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

호두는 흔히 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호두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건강한 머리를 만들어서 탈모를 막아주고 발모에 좋다. 호두와 더불어 비타민E가 있는 △참깨 △해바라기씨같은 많은 종류의 견과류가 탈모 예방에 좋다. 한편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 성장에 좋다. 또한 혈당지수가 낮고 필수지방산 성분과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어 탈모 예방에도 좋다. 그러나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부작용으로 요오드를 배출한다. 따라서 콩을 섭취하고 나서 없어진 요오드는 해조류를 섭취하고 채워주는 것이 좋다.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는 머리카락에 좋은 요오드, 철, 칼슘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체내 요오드 부족 현상은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라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