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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7세부터 해커 양성…현재 1,800여명 정예요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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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7세부터 해커 양성…현재 1,800여명 정예요원 존재
  • 길민권
  • 승인 2014.12.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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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호총국, 북한 최고의 컴퓨터 전문가들이 집결된 단체”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비록 빈곤하고 고립된 국가이지만 당국의 “121호총국”이라고 불리는 해커단체에 대한 지원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 해커들은 소니가 제작한 영화영상 유출 사건의 장본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물론 북한 외교부에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미국 정부는 혐의대상 1순위로 지목하고 있다.
 
탈북자 장세율씨는 “121호총국은 북한군 소속 핵심간첩기관의 정찰총국이며, 북한 최고의 컴퓨터 전문가들이 집결된 단체이다. 121호총국은 감시 또는 시스템 파괴행위에 수차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군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북한은 사이버전쟁을 일으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사이버전쟁을 일으키면 목표 1순위는 한국과 미국이다.
 
탈북자 장세율은 “군대소속인 해커 다수는 능력이 출중하다. 이들은 17세부터 교육을 받아 북한에서 최고의 보수를 받으면서 해커로 성장한다. 121호총국은 현재 약 1,800여 명의 해커들로 구성된 방대한 조직”이라고 밝혔다.
 
장세율씨도 미림자동화대학(미림군사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6년 전 탈북해 한국에 귀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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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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