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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작품이 되다”, 가구디자이너 전문 쇼파브랜드 “마고앤로렌(MAGO&RAU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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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작품이 되다”, 가구디자이너 전문 쇼파브랜드 “마고앤로렌(MAGO&RAULEN)”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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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본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가구의 품질, 마감에 대한 부분, 그리고 기능성에 대한 부분에 자신의 공간에 이 가구가 과연 어울릴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한 뒤에 해당 가구를 선택하곤 한다. 

이는 신혼가구나 모던가구, 고급가구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서 조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품질이나 디자인, 그리고 전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위해 되도록이면 대기업의 무난하고 밋밋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택해 오던 소비자들이 최근 들어 그 조화를 깨뜨리더라도 확고한 개성을 가진 나만의 가구를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1인가구의 증가, 개인주의의 경향이 강화된 현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이제 가구시장에서도 반영되기 시작되었다는 관계자들의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해 기존의 대중 가구브랜드의 아성이 흔들리고 소규모이지만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가지고 있는 가구브랜드, 가구편집샵이 부상하고 있다. 

이들 중 하나인 “마고앤로렌(MAGO&RAULEN)”은 특히 젊은 가구디자이너의 감성으로 대기업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 속에서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가구를 잇달아 출시함으로써 가구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마고앤로렌의 대표 디자이너를 역임하고 있는 남덕우 가구디자이너는 10여 명의 젊은 가구디자이너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오늘날의 마고앤로렌을 설립한 그 자신도 실력파 디자이너이다. 

그는 이미 국내외 다수의 가구박람회 등에 참가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며, 현재도 중국과 이탈리아 등 해외 각국의 가구박람회에 초청을 받고 있는 등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높은 실력파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그가 설립한 마고앤로렌은 유명 가구편집샵으로서 딜란디스, 라다, 브라이언폼, 엔제이라이팅, 라타스, 에고이탈리아노, 알파살로티, 니꼴레띠홈, 이치바, 다옴소파 등의 흔치 않으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가진 브랜드들을 취급하고 있다.

마고앤로렌의 특징이라면 한 마디로 ‘개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유명 대중 가구브랜드, 가구추천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고급스러운 모던가구, 고급가구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인지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기에 앞서 유명 셀럽들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거둔 가구브랜드로 아현동가구거리 등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마고앤로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디자인가구들은 젊은 감각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고 싶어하는 신혼가구로도 인기가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급가구 브랜드인 까사로마, 꼬모, 밀라노, 콜마르 등의 시리즈를 출시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고앤로렌은 현재 홍대와 강동 지역 두 군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