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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사 자격 및 청소년상담사 2급 취득 돕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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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사 자격 및 청소년상담사 2급 취득 돕고 있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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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담은 개인간 상담이 주로 이루어졌고, 전문 상담사로부터 상담을 받는 일은 비교적 적은 편으로, 상담을 받더라도 정신력이 나약하다는 편견 어린 시선에 휩싸이기도 쉬운 편이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상담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부상하였고, 그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상담 분야에서 상담사들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심리상담사를 비롯해 아동심리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사가 존재하고 있으며, 군대에서의 상담 등 특수한 목적을 지닌 상담이 실제로 시행되고 있다. 그만큼 상담의 범위는 매우 넓어졌으며,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전망 역시 좋은 직업으로 취급 받고 있다. 미래유망직업이나 전망 좋은 직업을 찾기 어려운 현대 사회에 있어 주목 받는 직업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상담사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활동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자격증이든, 민간자격증이든 상담 관련 자격증을 필수로 지니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상담사 자격증 취득은 결코 쉽지 않다.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기 까다로우며, 자격증 취득 절차도 어려운 편이다. 가령 청소년상담사는 상담 관련 국가자격증으로, 상담 분야의 석사 이상의 학위와 1년 이상의 상담 실습 수련 혹은 2년 이상의 상담 관련 실무 경력을 요구한다.

개인의 힘만으로는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이기에 심리상담대학원 등을 찾아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 쪽으로 각광 받으면서 상담학과를 찾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정식 상담사가 된다면 취업의 폭이 넓지만, 그 과정까지가 어려운 만큼 자격증 취득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상담 특성화 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로, 상담 분야의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졸업하면 ‘치유상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오로지 상담만을 교육하는 만큼 상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적인 지식과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상담 과목을 전인치유상담학과와 가족상담학과 두 가지 학과를 통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추가로 실습 수련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실전에서 활용하듯이 직접 응용할 수 있다. 상담은 내담자가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고, 내담자의 고민을 찾아내어 개선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담사가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면 내담자의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상담사는 숙련된 태도로 내담자가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실습 과정이 필요하다. 아무리 이론을 많이 알아도 그를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정태기 총장은 “본교는 치유상담 특성화 대학원으로, 여러 가지 상담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을 위해 치유상담학 박사 과정 추진 및 치유상담 전문상담사 국가자격 추진,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도입, 학술심포지엄, 지역 거점 대학 육성 등 치유상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 역시 함께 이루어져, 상담 특성화 대학으로 체계적인 틀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