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임권택이 절친 배우를 만났다.
4일 오늘 TV조선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안병경 씨의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그의 절친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임권택 감독이 등장한다.
그는 무속인이 된 배우 안병경을 편견없이 바라봐준 사람으로 영화 '서편제'와 관련해 "장터에 앉아있는 장면이 꼭 살아있는 인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연기자와 같이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밤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임권택 감독 나이는 올해 만 84세다.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의 감독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만다라' '장군의 아들' '서편제' '춘향뎐' '취화선' '하류인생' 등이 있으며 여배우 채령과 1979년 결혼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임 감독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 채령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채령은 1971년 김수미 김영애와 함께 MBC 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음료 광고에 잡지표지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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