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최고경영자 켄 지)은 4일,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에퀴닉스(Equini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에퀴닉스 고객들의 자산 역시 각각의 클라우드 환경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티넷의 방화벽 기술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하 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이하 NFV)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데이터센터에 뛰어난 보안 기능 및 쓰루풋, 초 저지연, 유연성, 확장성, 관리 용이성 등을 제공한다.
 
에퀴닉스의 지능형 인터커넥션 솔루션은 끊김 현상 없이 주문형 방식으로, 멀티플 클라우드와 에퀴닉스 중립적 인터넷 비즈니스 교환센터 내부 네트워크에 직접 액세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간의 프라이빗한 고성능 커넥션 구축을 가능케 함으로써,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에퀴닉스의 크리스 샤프 클라우드 혁신 담당 부사장은 "내부 인프라에 클라우드를 통합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근본적으로 네트워크 보안이 어떠한 방식으로 설계 및 구축되는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더욱 민감해진 데이터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전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포티넷의 캐리어급 솔루션은 에퀴닉스 클라우드의 글로벌 고객사들이 더 이상의 성능저하가 없는 강력한 가상화 보안 인프라 구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DN은 하드웨어에서 제어장치를 분리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컨트롤러에서 제어 및 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접근방식이다. SDN은 보안정책을 쉽게 구식화하고 데이터 보안에 갭을 발생시키는 물리적 아키텍쳐에서 독립해, 스위칭?라우팅 정책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포티넷의 가상화 기반 어플라이언스의 경우 SDN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SDN/NFV 오케스트레이션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관리자가 적합한 보안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라우팅 프로토콜과 VPN 기술을 지원한다.
 
가상화 기반 포티게이트는 관리자가 필요에 따라 새로운 네트워크 경로를 지정할 수 있도록 IPv4는 물론 IPv6 에서도 다이나믹 라우팅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빌트인 IPsec과 SSL VPN 기술은 고객들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 연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과 최종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암호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포티넷의 매튜 플리 운송 및 서비스 제공 부문 부사장은 "포티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포티게이트, 클라우드/SaaS 관리 솔루션은 끊김 현상 없이 에퀴닉스와 결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어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며 “좀 더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겐 보안이 최우선 과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퀴닉스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 역시 각각의 클라우드 환경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Equinix Cloud Exchange)는 끊김 현상 없이 주문형 방식으로 전세계 네트워크에 직접 액세스를 가능케 하는 지능형 인터커넥션 솔루션이다. 에퀴닉스는 업계 최초로 진보된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을 이용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그리고 서비스 제공업체의 자동화된 인터커넥션을 결합함으로써, 기업이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간편성 및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에퀴닉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그 혜택을 직접 경험해본 기업들은 보안 성능과 벤더들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에퀴닉스는 지난 5월 서울 여의도에 한국 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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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