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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마을금고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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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마을금고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 사업 착수
  • 길민권
  • 승인 2014.12.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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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장비 도입으로 국내 협력사와 동반성장 실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새마을금고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돼 ‘14년 금융권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새마을금고 전산센터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및 3,200여개 본?지점간에 광케이블 기반의 국산 광다중화장비(MSPP)와 L3스위치 장비 등을 구축해 한층 고도화된 전산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로 인해 새마을금고 본?지점 직원들은 기존 구리선 기반128Kbps속도의 전산망에서 광케이블 기반 약 80배 증속된10Mbps 업무 환경으로 신속한 금융서비스 처리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화상회의, 통신 인프라 고도화 사업(IPT) 등 다양한 업무 수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가 안정적인 전자금융업무 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마을금고 이용고객은 24시간 무중단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새마을금고 전산망은 지역본부의 중간 통신거점을 경유하는 등 복잡한 구조와 장비 운용으로 인해 불필요한 관리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전산센터와 전국 본?지점을 직접 연결하는 광케이블 기반의 광대역 전용 전산망이 구축됨에 따라 한층 통신망을 단순화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새마을금고는 대형 전산망 구축 사업의 경우 외산 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광다중화장비(MSPP)와 L3스위치 등 주요 장비를 국내 장비업체인 ‘코위버’와 ‘유비쿼스’로부터 도입함으로써 외산장비 업체와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통신장비 업계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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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