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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금강까지 씨름의 희열 "박정우 노범수 누구길래?" 선수 나이 및 경연 방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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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금강까지 씨름의 희열 "박정우 노범수 누구길래?" 선수 나이 및 경연 방식 눈길
  • 박한솔 기자
  • 승인 2019.11.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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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태백에서 금강까지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이 오늘 첫방송된다.

30일 오후 KBS에서는 '씨름의 희열'을 통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 장사 씨름 대회를 개최해 1인자를 가리는 과정을 담아낸다.

씨름은 본래 선수의 체중에 따라 태백, 금강, 한라, 백두까지 총 4가지 체급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최정예 선수 16명으로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상위 랭커로 모였다.

▲(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씨름의 희열’는 박정우, 노범수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박정우는 “의성군청 마늘 씨름단 소속 태백장사” 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때 축구 스카웃을 받을 정도였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기에 집안 형편을 고려, 아버지의 권유로 씨름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범수의 티저 영상도 게재됐다. 노범수는 올해 나이 22세로 울산대학교 재학 중이다. 2017~2019 전국체전 대학부 소장급 3연패, 2019 대학부 전관왕, 2018 보은단오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전 4품, 2018 대학부 소장급 5관왕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씨름 선수라하면 잘 안믿는다, 몰라주니까 서운하긴 하다”라며 씨름에 처음 입문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