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0 (목)
레드햇,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국내 시장 진출 선언
상태바
레드햇,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국내 시장 진출 선언
  • 길민권
  • 승인 2014.11.26 14: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출시…페타바이트급 데이터 용량 지원
레드햇이 최신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출시하고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한국레드햇(사장 함재경. 사진)은 11월 26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페타바이트급 데이터 용량을 지원하는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공개하고 국내 스토리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는 데이터 집약적인 기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운영 분석,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는 검증 받은 워크로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대용량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강점이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의 주요 신규 기능에 대해 레드햇 측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서버 당 드라이브를 현재 36개에서 최대 60개까지, 클러스터 당 서버를 현재 64대에서 128대까지 지원하며, 클러스터 당 최대 19 페타바이트의 가용 용량을 제공한다.
 
또 주요 데이터의 특정시점 복사를 위한 볼륨 스냅샷을 제공하고 나기오스(Nagios)나 SNMP와 같은 업계 표준 오픈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스토리지 클러스터에 대한포괄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토리지 서버에서 아파치 하둡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하둡 파일 시스템 플러그인’을 지원하고 하둡과 기본 스토리지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아파치 암바리와 긴밀한 통합이 가능하며 SSD지원을 통해 레이턴시 워크로드를 감소시키고, 하드웨어 호환성 목록(HCL)을 확대해 하드웨어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RPM(Red Hat Package Manager) 기반 배포 옵션으로 기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용자의 구축 유연성을 극대화시켰다. 레드햇 고객은 기 설치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구축 환경에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오픈소스 ‘글러스터FS 3.6’ 파일 시스템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세밀한 스토리지 환경 관리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개발됐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레드햇은 스토리지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세프’와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인 잉크탱크(Inktank)를 인수했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는 2014년 7월 발표한 레드햇의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1.2’와 상호 보완적인 제품이다.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는 오픈스택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세계 최상급의 오브젝트 및 블록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세프 엔터프라이즈를 레드햇 스토리지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기업고객은 오브젝트, 블록, 파일 시스템 스토리지 상에서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는 업계 선도 기술 파트너인 시스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플렁크와 협업해 구축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비용효율적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수집, 관찰, 분류하고 분석해 고객들이 사이버 공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드햇은 시스코, HP 등 업계 선두 기술 파트너 및 통합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기업이 스토리지를 보다 쉽게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레드햇은 업계 선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스플렁크(Splunk), 호튼웍스(Hortonworks), 오운클라우드(ownCloud)와 각각 로그 및 사이버 보안 분석, 아파치 하둡, 기업 파일 공유/협업 부문에서 솔루션 아키텍처를 실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처럼 레드햇 고객과 파트너들은 검증된 솔루션 아키텍처를 기초로 동급 최강의 솔루션을 구축, 고객의 특정 워크로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레드햇은 기업 고객에게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을 포괄하는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이번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이 경쟁력과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레드햇은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출시와 함께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컨퍼런스룸에서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제품군을 소개하는 ‘레드햇 스토리지 데이’를 개최한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