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지사장 손부한)가 자사 웹 성능 솔루션에 SaaS 공급자 옵션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은 SaaS 공급자들의 사업 방식을 고려해 아카마이의 웹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기능과 성능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세계 상위 20개 SaaS공급자 중 18개, 상위 50개 공급자 중 27개 기업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아카마이의 웹 성능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급의 신뢰도와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및 최적화, 디도스 공격 및 데이터 유실을 막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aaS 공급자 옵션의 새로운 기능들은 공급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때 직면하는 기술 및 비즈니스 문제점을 해결한다. 또한 빠르게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SSL을 활용하고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진입하는 ‘타임 투 마켓’ 전략에도 도움을 준다.
 
비즈니스 유연성과 효율성은 SaaS 공급자들에게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IDC에 따르면, 2018년에 는 매 5 달러 중1달러 이상은 패키지 소프트웨어에, 4달러 중 1 달러 이상은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를 통해 지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모든 새로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구매의 약 30 %는 서비스 기반 소프트웨어 될 것이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판매되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약 20.5 %와 모든 응용 프로그램 지출의 약 19.0 %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SaaS 공급자 옵션의 초기 사용자는 제로(Xero)다. 온라인 회계 소프트웨어의 세계적 선두 기업인 제로는 소규모 기업들에게 실시간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회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언제 어디서나 제로의 회계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강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제로의 월 평균 수익은 1억달러를 넘어섰다.
 
폴 루시월스 제로 수석 플랫폼 인프라 설계 담당자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제로는 글로벌 SaaS 비즈니스를 목표로 했다”며 “우리가 가진 큰 목표에 맞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솔루션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SaaS 공급자 옵션에 도입된 기능을 활용하는 또 다른 기업인 마켓 로직(Market Logic)은 기업이 미래의 마케팅 의사 결정에 과거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찰 플랫폼을 제공하는 SaaS 모델을 사용한다. 올라프 렌즈만(Olaf Lenzmann) 마켓로직 최고 기술 책임자는 “아카마이 웹 성능 솔루션의 성능 및 신뢰성과 더불어, 새로운 SaaS공급자 옵션은 비즈니스 수행 방법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혜택들을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고객들을 클릭 한번으로 빠르고 쉽게 추가하는 기능은 우리 같은 회사들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아퍼간(Mike Afergan) 아카마이 웹 경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SaaS 애플리케이션의 소비자들은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용이한 접근, 뛰어난 성능, 안정성 등이 보장되기를 원한다.  아카마이는 수년간 SaaS 공급자와 그들 고객의 이러한 요구들에 대응하고 있다”며, “아카마이의 SaaS 공급자 옵션은 성능, 최적화 및 보안 기능을 결합하며, SaaS의 고객들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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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