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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이색 스펙 쓰고싶으면 중국·일본어로 시선 돌려보자… '일본어 초짜'도 문제없는 고득점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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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이색 스펙 쓰고싶으면 중국·일본어로 시선 돌려보자… '일본어 초짜'도 문제없는 고득점 노하우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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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청년실업 해결이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외국어 시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이 보는 시험은 텝스와 토플, 토익 등 영어 어학시험이다.

2010년대에 이르면서 중국어와 일본어같은 다른 어학시험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국내 기업에서 HSK와 JLPT 자격증으로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 회사를 비롯해서 외국계 회사도 다닐 수 있는 JLPT 및 HSK 고득점 비결을 정리했다.중국어 자격증 시험은 목적에 따라서 나뉜다.

따라서 본인의 목적에 맞는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가장 응시율이 높은 HSK는 외국인들이 보게끔 만들어졌다.

중국이 주최하는 시험이므로 어학시험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고 있다.

보통 HSK는 초, 중, 고 3등급으로 나뉘는데 1, 2급이 초급이고 중급 시험은 3, 4급이다.

또한 5~6급은 고급시험인데, 고급 취득자는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간주한다.

5급 취득자는 중국 신문을 읽을 수 있고 중국어 영화와 방송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6급을 따면 중국어를 이해할 수 있고 중국어를 사용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TSC는 일종의 '중국어 말하기 시험'이다.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되고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통해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보는 것이다.

또한 HSKK(HSK Speaking test)도 중국어 회화 시험인데 회사나 학교같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를 기준삼아 평가한다.

BCT같은 경우 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중국계 회사를 가고싶거나 무역회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본다.
▲(출처=픽사베이)

일본어 시험 중에 유명한 것으로 JPT와 JLPT가 있다.

두 가지 시험 다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의 주관처와 점수 체계, 응시하는 기간이 다르다.

JLPT의 주관처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고 N5부터 N1까지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반면 JPT는 한국에서 보는 시험이고 만점 기준이 990점이다.

JLPT는 1년에 단 2번만 진행돼서 빠듯하게 준비를 해야 하지만 JPT 같은 경우 시험이 매달 있어서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기업에서는 JPT 점수 위주로 보고 있으나 JLPT는 일본 차원에서 보는 시험이라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JLPT 최고점인 1급과 JPT 최고점수인 990점 중에서 JLPT 1급을 취득하는 것이 더 쉽다.JLPT는 1년에 두 번의 기회밖에 없어서 한 번 볼때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따라서 공부를 제대로 해서 철저한 대비로 높은 점수를 노려야한다.

우선 공부를 시작하기 전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어휘에서 음독, 훈독을 헷갈리게 해 헷갈리게 하는 것들과 모양을 구별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시험이 많이 나오는 단어를 모아서 단어장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잘 파악한 다음에 뜻을 잘 떠올리도록 관련 어휘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독해영역은 길이만 달라지기 때문에 소거법으로 정답 고르는 법을 익혀야 한다.

JLPT는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 관련 문제들을 골라 많이 접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