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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유경제협회 주관, 세계공유경제포럼 WSF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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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유경제협회 주관, 세계공유경제포럼 WSF2019 개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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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공유경제협회(협회장 조산구)는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세계공유경제포럼 WSF2019(World Sharing economy Forum)을 27일, 팟빵라이브홀에서 개최했다. 유휴자원의 공유로 시작된 공유경제가 시민 중심의 경제로 확대되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 제도, 및 주요 이슈에 대해서 논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마련되었다.

WSF2019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고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ㅿ글로벌 공유경제 트렌드 ㅿ아시아 주요국가의 공유경제 현황과 전략 ㅿ공유경제 주요 이슈와 논란 ㅿ지자체의 공유경제를 통한 사회 이슈 해법 ㅿ주요 공유경제 플랫폼 모델소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세션은 글로벌 공유경제 공인된 권위자인 뉴욕대 아룬 순다라라잔(Arun Sundararajan)교수와 윤종수 변호사의 WSF2019 환영사 및 키노트로 시작되었으며, 셰어러블(Shareable) 대표 닐 고렌플로(Neal Gorenflo)가 동영상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공유경제포럼에 대한 기대와 공유경제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공유경제의 활성화, 세계 공유경제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공유경제협회의 발기인이며 공유경제협회의 산파 역할을 한 故이민화 회장(전 KCERN 이사장)의 한국공유경제 비전 영상 시청 및 추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두번째 세션은 강수남 모두의 주차장 대표가 좌장을 맡아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공유경제 현황’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는 Iris Wang의 '아시아 공유도시 프로젝트 소개', Patrick Wong, Anju Ishiyama, Taishan Gao 이 각각 싱가폴, 일본 및 중국의 공유경제 현황과 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공유경제협회 류지웅 사무국장의 '한국 공유경제 현황과 전망' 순서로 진행되었다.

‘공유경제 주요 이슈와 논란’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세번째 세션에서는 구태언 변호사의 '공유경제를 가로 막는 규제 해결 방안', 최재윤 변호사의 '긱이코노미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보호 방안', 임동민 이코노미스트의 '블록체인과 공유경제를 연계한 글로벌 트렌드', 박환효 바이트립 대표의 '글로벌 공유숙박 트렌드와 한국 공유숙박의 이슈', 최영석 차지인 대표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공유경제 특례 사례와 경험' 순서로 진행되었다.

네번째 세션은 공유경제협회 서준렬 이사가 좌장을 맡아 ‘지자체의 사회적 이슈 해법으로서의 공유경제와 사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박건철 서울시 공유촉진위원의 '공유도시 2.0', 서울시 김홍길 공유도시팀장은 '공유도시 서울의 새로운 전략과 추진 계획',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의 '해양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 결합방안', WeHome 대표 조산구 공유경제협회장의 '한국 공유경제의 약점과 강점: 제곱경제로서의 공유경제' 순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세션은 ‘주요 공유경제 서비스 및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의 '공유플랫폼 택시 마카롱', 김기동 반반택시 대표의 '택시 합승기반 공유승차', 페팸 권오형 대표의 '반려견 시터 공유', 직톡 심범석 대표의 'P2P 모국어 언어 러닝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김동현 공동대표의 '주차장 공유 현황과 시장 과열배경', WeHome 서선미 CMO의 '공유플랫폼 독점 문제 해결을 위한 조합형 공유숙박 모델' 순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국공유경제협회 조산구 협회장은 “국내외 공유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WSF이 내년부터는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공유경제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