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카드결제창 제작어플 딜앱이 최근 온오프라인 소상공인들에게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딜앱은 판매자가 앱을 통해 생성한 딜앱카드 결제창을 구매자에게 링크나 QR코드 형태로 전달하면, 구매자는 앱 가입 설치없이 결제 페이지를 열어 결제가 가능하다. 누구나 본인 신분증 인증 완료 시 손쉽게 카드 결제창 생성이 가능하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온 오프라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중고거래, 과외, 플리마켓 등 개인간 거래나 기업 간의 거래에서 그 활용성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 오프라인 모두 운영하여 PG가맹과 카드단말기(VAN)가 모두 필요한 판매자 ▲한국카드결제 수요는 많으나 마땅히 수용할 방법이 없었던 해외 한인업체 ▲갑작스럽게 카드결제 수단이 필요한 판매자 등 개개인별 다양한 상황에서도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증보험, 가입비용, 월 이용료 등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또한 사용자(판매자)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

간편한 서비스는 역으로 안전성 결여에 대한 우려가 수반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딜앱은 자체 안전거래 시스템을 통해 구매자의 대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판매자 거래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경우 추가 거래 인증 절차를 거치며, 증빙 미충족 시에는 딜앱을 매개로 한 금융거래가 차단되는 등 철저한 절차를 통해 서비스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보안 수준을 강화한다. KT IDC에서 운영하는 금융보안 데이터 센터에 입점하여 금융업에 특화된 서버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관련 기술 확장을 위하여 DGB금융그룹 등 금융권과의 MOU를 체결했다. 파이어씨드 이문영 대표는 “결제솔루션 개발 및 운영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편과 안전 양면을 적절히 갖추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딜앱 운영사인 주식회사 파이어씨드는 금융위 산하기관인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 리더스랩 2기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 대표는 대통령직속기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특별위원으로 선정되어, 국내 핀테크 산업의 균형 발전과 규제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