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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TIP] 심폐소생술만 잘해도 쓰러진 환자 도울 수 있어… 유형별 자격증과 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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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TIP] 심폐소생술만 잘해도 쓰러진 환자 도울 수 있어… 유형별 자격증과 따는 방법
  • 주수영 기자
  • 승인 2019.1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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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심패소생술 뜻은 심정지 상태일 때 흉부를 압박해 피가 뇌와 심장까지 가게 하는 응급처치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해서 학교에서 교육차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생명과 어떻게 관련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5분이 넘도록 피가 돌지 않으면 뇌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대응해야 한다.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존율이 40%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심폐소생술, 언제 해야할까?

우선 환자가 어떤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가볍게 어깨를 치면서 말을 걸어본 후 의식이 없을 경우 신고부터 해야한다. 119에 신고하고 흉부와 안면을 약 10초간 관찰하고 숨을 쉬지 못할 경우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심폐소생술의 방법은 △가슴압박 △기도개방 △인공호흡으로 진행된다. 가슴압박 같은 경우 손을 깍지끼고 손바닥을 써서 환자 가슴뼈 아래쪽을 30번 압박하는 것이다. 이 때 5cm 깊이로 압박해야 하며 압박 속도는 분당 100~200회다. 가슴압박을 하고나면 인공호흡을 해햐 하니까 환자의 머리를 젖힌 후 턱을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한다. 환자의 기도를 열었으면 코를 막아주고 환자의 입에 자신의 입을 밀착한다. 이후 환자의 가슴이 움직일때까지 1초동안 숨을 불어넣어야 한다.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서 시행해야 하며 다시 숨을 쉴 경우 환자를 옆으로 눕힌다. 이는 환자의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시험별 차이점은?

심폐소생술 자격증은 BLS와 KALS, ACLS 세 가지로 나뉜다. BLS의 뜻은 Basic Line Support며 미국 심장협회가 주관한다. 따라서 한국을 넘어서 해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 KALS는 Korean Advaced Life Support 의 줄임말이며 한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전문소생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ACL 뜻은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의 약자며 전문심장소생술이라고도 한다. 기본소생술과 더불어 의료종사자가 배우게 된다. KALS, BLS에 비해 전문적이며 난이도가 제일 높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딸 때 준비물

심폐소생술 자격증 따는 방법은 금방 따라할 수 있다. 먼저 대한심폐소생협회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그 다음 자신과 맞는 과정을 골라 자신에게 맞는 날짜를 선택해야 한다. 신청이 확인되면 교육 당일 8시에 도착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머리끈, 볼펜, 공책, 교재다. 교육이 끝나면 실기 시험과 필기 시험을 치면 되는데, 이 때 필기시험 합격 기준은 21문제보다 많이 맞히는 것이다. 19개 이상을 맞혔다면 재시험 응시가 가능하지만 7문제를 틀렸다면 교육을 또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