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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2019'현장, 블록체인 기술로 이주 산업까지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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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2019'현장, 블록체인 기술로 이주 산업까지 담는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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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2019’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포괄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다. 11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있었던 이 행사에는 개막식 인사말로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축사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정우택, 민병두, 김두관 국회의원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축사자로 초청됐다.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행사는 각 세션별로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 블록체인', '블록체인과 e스포츠' 등 각기 테마로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세션2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아젠다에서 연사로 나선 통인익스프레스의 이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주 플랫폼 홈앤무브(HOME & MOVE)를 공개했다.

홈앤무브 플랫폼은 이사와 주거를 아울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짜여진 틀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 인테리어, 가전, 홈케어, 통신서비스, 렌탈, 쇼핑 등 이주와 관련된 200여개 업체의 콘텐츠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고, 개개인에 맞는 이사견적, 프로모션, 특화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이사패키지와 함게 맞춤형 라이프 사이클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홈앤무브 플랫폼의 사용자는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자와 마주 대하듯 AI가 쌍방향 소통을 하면서 원하는 이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플랫폼 내 모든 거래는 ‘포인트 토큰’으로 이루어진다. 사용자들은 이사 후 홈앤무브 앱을 통해 주변 상점과 음식점, 카페 등과 연결된다. 온라인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고, 토큰을 앱 사용자들끼리 주고 받을수도 있다. 토큰 관련 정보를 비롯해 각종 개인 정보들은 블록체인 방식으로 보관하여 보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홈앤무브 플랫폼은 앞으로 각종 프랜차이즈업체와 연합할 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사를 통한 금융 서비스와도 연계를 맺을 예정이다. 여기에 부동산업체, 공공망과 DB연계를 해서 이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력해진다.

통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홈앤무브 플랫폼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출발”이라고 하면서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바지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