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가 인도네시아 무아말랏 은행(이하 BMI은행) 인터넷 뱅킹 플랫폼의 보안을 강화시키기 위해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BMI은행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이슬람 금융 기법에 기반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은행이며, 현재 33개주에 걸쳐 45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젬알토의 이지오 e-뱅킹 서버와 이지오 사이닝 토큰의 결합은 민감한 데이터를 위한 엔드-투-엔드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BMI는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와 업계가 요구하는 규제에 부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오 솔루션은 젬알토의 고유 기술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픈 스탠더드를 따르는 인증 서버로, OTP, PIK, OATH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이중-팩터 인증 토큰을 지원한다. 젬알토의 솔루션은 BMI은행의 레거시 시스템과 쉽게 통합되어 기존 시스템에 투자한 비용을 보존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폼팩터를 지원하는 이지오 서버를 통해 BMI은행은 각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인증 도구를 선택할 수 있고, 앞으로 시스템 규모를 쉽게 확장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얻게 됐다.
 
젬알토의 인증서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담당하는 탄 테익 구안 부사장은 “BMI 은행이 광범위하게 분포된 고객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뱅킹이 필수적이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은 향후 5년 동안 경제성장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GDP의 2.5%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젬알토 이지오 솔루션의 확장성을 통해 BMI은행은 기대를 모으는 미래의 높은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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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