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일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제 4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컨퍼런스는 우수 기업 시상, 강연, 공연, 홍보관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구성되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근로시간 단축, 연차휴가, 근무 방식, 문화 등의 평가를 통해 등급을 나누고, 우수 기업을 발표했다. 

구강제품 전문 기업인 라이브오랄스(주식회사 라브)는 근무혁신 우수기업 최고 등급인 SS등급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수상을 받았다.

라이브오랄스는 다양한 근무 제도를 통해 앞서가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퇴근 시간 30분 이전부터 업무 완료 부서 또는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 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차 출퇴근제, 재택 근무제, 전환형 시간 선택제를 도입하여 유연 근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징검다리 휴일과 주말을 연계한 연차 사용, 연차 사유란 삭제, 부서별 공지를 통한 연차 사용을 독려하며 휴가 사용률이 2018년 기준 100%를 달성했다. 전자 메모 보고 시스템으로 보고체계를 간소화하였고, 자율 참석 회식 문화와 9시 이전 종료, 직급별 간담회를 통하여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근무 혁신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근무혁신 우수 기업으로 잡코리아, 넥스트랩, 도이치모터스, 네오싸이언, 메디포스트 등 다양한 기업과 함께 우수 기업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