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그동안 키즈카페가 단순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었다면 이제는 달라졌다.

키즈카페 연합 DND 커뮤니케이션은 최근 키즈카페에 맞춤형 놀이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해 키즈카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키즈카페에서 놀면서 내 자녀의 특장점을 알고 개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든 곳이 있다. 바로 DND커뮤니케이션이다.

DND커뮤니케이션은 뉴트리지노믹스 전문 바이오기업 메타포뮬러와 협약을 통해 학습성장 유전자검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특장점을 파악하고 잠재력에 맞는 놀이를 통해 놀면서 소질을 개발하는 '스마트 놀이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스마트 놀이프로그램'은 먼저 메타포뮬러의 연구진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통해 어린이의 학습잠재력을 파악하는데서 시작된다. 이후 그 잠재력에 맞는 게임을 추천해 어린이가 키즈카페에서 놀면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원리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음악적 재능이 발견된 어린이에게는 음악 관련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추전하는 방식이다. 수학에 잠재력이 뛰어난 어린이에게는 수학게임을 추천한다. 이때 게임에 따른 보상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DND 커뮤니케이션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을 추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키즈카페가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니라 잠재력을 키우는 성장의 공간으로 변화했다. 경험해본 어린이와 학부모들 사이에 학습능력에 따른 맞춤형 놀이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다"면서 "앞으로 약 50개의 키즈카페에서 '스마트 놀이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놀이 교육프로그램을 확산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키즈산업 규모는 지난 10년 동안 약 2배가 증가했다. KT경영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키즈산업 규모는 2017년 19조원이었지만 2017년 40조원으로 성장했다. 키즈산업의 성장의 배경에는 키즈카페가 확산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키즈카페 수는 2011년 1130곳 에서 2018년 2300곳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