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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증상 및 생활 속 예방법까지…"조용히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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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증상 및 생활 속 예방법까지…"조용히 발생해"
  • 최혁진 기자
  • 승인 2019.11.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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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이 된 사람들에서는 '고혈압'이 흔히 발생하곤 한다. 기존의 고혈압은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 고혈압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 모르고 방치한 사이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때문에 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반드시 유지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 습관화해야 한다. 이에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부터 고혈압 예방법까지 살펴보자.

심각한 후유증 남기는 '고혈압'

고혈압이란 일정하게 상승한 혈압이 지속되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혹은 심장이 이완했을 때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에게서 고혈압이 많이 발생되었지만 최근 젊은층들에게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주는 ▲흡연 ▲음주 ▲나트륨 과다 섭취 ▲스트레스 등에 쉽게 놓이게 되면서 젊은 사람도 고혈압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은 이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심각함을 깨닫지 못하고 방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에서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다양한 심혈관질환을 동반할 염려가 있어 젊은 고혈압이라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생활에서 따라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수칙'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고혈압 예방법은 바로 고혈압 위험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먼저,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면 혈관이 탄력을 잃어 고혈압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연하는 습관은 필수이다. 또, 음주 시 하루 2~3잔을 초과하면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이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취미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 식습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고혈압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