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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하우] 통돌이와 드럼세탁기 묵은때 빼는 방법 어렵지 않아… 빨래 어떻게 널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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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하우] 통돌이와 드럼세탁기 묵은때 빼는 방법 어렵지 않아… 빨래 어떻게 널어야 할까?
  • 김순용 기자
  • 승인 2019.1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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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집집마다 꼭 있는 세탁기는 그 집이 얼마나 깨끗한지 보여준다. 한편 옷을 빠는 사람은 많아도 세탁기의 위생 여부까지 생각하는 것은 못하곤 한다. 세탁기를 오랫동안 쓸 경우 물때가 끼게 되면서 세탁기를 더럽히곤 한다. 겉으로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세탁기로 보여도 분해해서 내부를 자세히 볼 경우 부품들이 지저분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지저분한 세탁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세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집 세탁기 상태 자가진단

일반적으로 세탁기 구입 후 1년이 지났을 때 한 번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또 세탁기를 둔 위치가 습도가 높다면 청소를 해줘야 한다. 세탁기를 꾸준히 청소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만약 세탁기로 돌린 옷에서 퀘퀘한 느낌이 들거나 이물질이 묻는 경우 세탁기 청소를 할 시기라는 것이다. 또 세탁기로 빨래를 할 때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세탁기를 청소하도록 하자. 만약 집안에 노인과 같은 면역성이 약한 사람이 있다면 꾸준히 세탁기를 청소해야 한다. 방치된 세탁기에는 곰팡이와 대장균, 박테리아 등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빨래 잘 말려야 냄새 없어져

세탁기를 꾸준히 청소했어도 빨레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빨래에서 냄새가 나 불쾌할 수 있다. 특히 빨래를 널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한다. 많은 사람들이 건조대의 간격 때문에 건조대 한 칸 한 칸 빨래를 빼곡하게 말린다. 하지만 빨래의 간격이 좁으면 빨래가 늦게 마르게 되고 냄새가 나게 된다. 따라서 빨래를 널 때는 넓게 띄워서 말리는 것이 좋다. 또 빨랫감 사이사이 혹은 그 밑에 신문지를 끼울 경우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 냄새가 나지 않게 된다. 빨래를 말릴 때는 직사광선에서 말려야 빨래에 있는 세균이 제거되며 냄새가 나지 않게 말려진다. 빨래가 끝나면 건조기에서 한 번 말리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