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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가격 80% 인하, 아이폰11 pro 출시로 갤럭시S10 5G도 특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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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가격 80% 인하, 아이폰11 pro 출시로 갤럭시S10 5G도 특가 적용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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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내년 ODM 스마트폰 물량을 늘리겠다고 공언한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이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ODM 적용 모델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순차적으로 ODM을 늘린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ODM 생산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와 국립전파 연구원 및 FCC 등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종의 모델, LG전자는 6종의 모델을 전부 혹은 일부 ODM 생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두 업체 모두 지난해부터 ODM 적용 모델을 늘리며 외주 제품 비율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60, 갤럭시A10s, 갤럭시A20s, 갤럭시 탭A 8.0등을 ODM 제작했다. 이 중 갤럭시A60은 중국 윙텍, 나머지 세 모델은 중국 싱융뤼가 위탁 생산하게 된다. LG전자의 경우 K20, W10, W30, W30 프로, K40S, K50S 등 6종의 전 모델 혹은 일부 모델을 ODEM 제작했다. 이 중 K20, K50S는 중국 자싱융뤼, K40S는 화친, W10, W30은 인도 옵티머스, W30 프로는 중국 중누오가 위탁 생산한다.

 

양사는 올해 중 각각 1종의 ODM 모델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FCC에 Sm-A015F 모델을 등록했으며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보급형 모델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A01로 예상되는 모델이다. 위탁 제조업체는 중국 화친이며 삼성전자는 화친과 올해 새롭게 ODM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LG전자는 역시 지난달 말 LM-X210LMW라는 모델을 FCC에 등록했다. 외신은 이 제품을 보급형 스마트폰 LG 네오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은 상태이다. 위탁 제조업체는 인도 옵티머스로, 인도향 제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증 후 한두 달 중으로 출시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라는 점으로 미뤄보면 올해 연말 출시가 가장 유력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내놓은 ODM 스마트폰은 대부분 저가, 초저가 모델에 해당하며 ODM 생산되는 일부 중가 모델 역시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전용으로 내놓았다. 아직 구체적인 내년 ODM 생산 규모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내년 양사가 ODM 스마트폰 생산량을 2배 가량 늘릴 것으로 추산했으며 올해 삼성전자가 약 3천만대, LG전자가 약 1천만대의 스마트폰 ODM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향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에 출시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에 흥행이 이어진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11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보상판매를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19일에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며 오는 12월 10일부터 순차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에디션의 구성품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소장용 메탈 뱃지, 갤럭시 버즈, 스마트폰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스타워즈 테마를 스마트폰 및 기기 디자인에 반영했다.

 

애플은 아이폰11 출시 이후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작에 비해 저렴한 출고가는 물론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LTE 모뎀을 적용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스트 플레어 현상이 나타나자 애플은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애플 코리아에 따르면 “기기적 결함이 아니며 렌즈 자체가 겹쳐져 있어 빛과 관련한 반응이 일어난 것”이라며 “노출값을 수동 조절해 사용하면 고스트 플레어 현상은 사라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애플의 아이폰11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모두 출시되면서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11, 아이폰SE2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S11의 코드명은 피카소이며 카메라의 코드명은 허블로 각각 코드명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11의 카메라 기능은 대대적인 변화를 이룰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아이폰SE2는 저렴한 가격과 아이폰11 AP에 적용된 A13 바이오닉 칩과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가성비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으로 불리는 “RG폰”에서는 고가로 책정된 최신 스마트폰 5G 제품과 구형폰으로 전락한 일부 LED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차별 없이 동일하게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연일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RG폰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역대급 성능을 갖추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에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형폰이지만 갤럭시노트10 성능에 못지 않은 갤럭시S10 5G 역시 80% 할인이 적용되었다.

 

RG폰 측 관계자에 의하면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선 출시된 스마트폰의 가격이 많이 인하된 상태이며 이에 더해 이벤트 할인까지 추가로 제공하면서 핸드폰을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제외하면 재고가 한정적인 편이라 빠르게 소진되리 가능성이 높으니 재고 소진 전 시기를 고려해서 구매하는걸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S10 5G 할인 이벤트 세부 내역은 "RG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RG폰" 친구 추가를 통해 상담ㆍ문의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