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CEO 팻 겔싱어)가 1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규모 클라우드 가상화 컨퍼런스 vFORUM 2019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VMware는 기업의 쿠버네티스 도입을 가속화할 VMware Tanzu 포트폴리오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VMware Tanzu 포트폴리오는 VMware가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행사 ‘VMworld 2019’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기업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구축, 구동, 관리할 수 있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Project Pacific 및 VMware Tanzu Mission Control에 대한 베타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VMware 파트너는 향후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해 새로운 VMware Cloud Native Master Services Competency를 통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과 함께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VMware는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Workspace ONE Intelligent Hub의 혁신적인 기능도 선보였다. Workspace ONE은 신규 채용된 직원이 입사하기 전 Intelligent Hub을 통해 회사 주소록, 복지 혜택 등 중요한 정보로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로 데이 경험을 지원한다. 또한 입사 첫 날 IT팀 직원의 도움 필요 없이 Intelligent Hub 통해 필요한 IT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VMware는 새로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VDI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vFORUM은 VMware Korea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규모의 클라우드 및 가상화 컨퍼런스로, 관련 분야의 리더들과 현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및 가상화에 관한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vFORUM 2019에는 약 1,500명의 IT 업계 관계자 및 고객이 참석했으며, 델 테크놀로지스, AWS, HPE, 효성인포메이션 등 총 15개의 후원사가 함께 했다.

VMware Korea 전인호 사장은 “올해 vFORUM은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이끄는데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특히 클라우드, 네트워크 및 보안,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춰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한다”라며 “VMware는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 운영할 수 있도록 IT 전략적 조언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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