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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추억의 게임을 즐길수 있는 네스럽 레트로 게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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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추억의 게임을 즐길수 있는 네스럽 레트로 게임기 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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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게임산업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하여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11월에 출시한 PS4 플랫폼 기반의 게임, ‘데스스트랜딩’은 아름다운 3D그래픽과 세계의 다양한 유저와 협력하여 풀어나간다는 게임성으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휘트니스 운동과 접목한 게임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등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감형 게임산업도 성장중이다.

이러한 게임산업 분야에 확고한 시장을 확립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레트로 게임이라고 부르는 고전 게임 장르일 것이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고전 게임은 그래픽이 단조로우며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게임 구성으로 더욱 복잡하고 난해한 게임성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어필할지 의문이들지만, 반대로 단조로우면서 더욱 명확한 직관성을 가진 게임 요소가 고전 게임기를 다시 찾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레트로 게임기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하고 즉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최신 게임과 달리 옛날게임이 수록된 ‘Pack'이라 부르는 패키지를 따로 구매하고 희귀한 중고품을 어렵게 찾아야하는 수집요소가 있기 때문에 수집가사이에서 레트로 게임기는 단지 놀이를 할 수 있는 흥미요소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말한다.

패미컴 레트로 게임기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네스럽의 한 관계자는 “가정용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로 구성한 패미컴 게임기를 판매중이다. 디지털 TV 사양에 맞춰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며 기존 24종류 게임 타이틀 외에 500종류 게임구성의 별도 팩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고 말한다.

패미컴은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플랫폼으로 어린 시절 가정용 게임이나 오락실 게임기를 접한 30~40대 성인은 작고 네모난 게임스틱의 버튼을 눌러가며 다양한 게임을 즐긴 옛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중독성 강하고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을 플레이해야하는 PC게임과 대비되어 수 십분 짧게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게임기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레트로 게임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구매문의는 네스럽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