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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인터폴 및 유로폴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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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인터폴 및 유로폴과 협력 강화
  • 길민권
  • 승인 2014.10.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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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법기관들과 협력 강화 나서

카스퍼스키랩(지사장 이창훈)은 사이버 범죄 방지를 위해 국제수사기관인 인터폴(INTERPOL)과 협약을 체결하고, 유로폴(Europol)과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유진 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랩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싱가폴의 인터폴 글로벌 혁신 단지에 제품, 보안위협 정보 및 지속적인 지원 제공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날 유진 카스퍼스키는 트뢸스 외르팅 유로폴 어시스턴트 디렉터 겸 유로폴 산하 유럽 사이버범죄 센터 책임자와 함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카스퍼스키랩과 EU 사법기관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모두 2014년 10월 1월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인터폴-유로폴 사이버범죄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유진 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랩 CEO는 “이번 협약은 사이버범죄에 대응하는 글로벌 투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도약으로 모든 사이버보안 업계에 대한 선구적인 성과이다. 이러한 공공 민간 협력은 사이버 공간의 보안향상에 굉장히 중요하다”며, “인터폴과 유로폴과의 파트너십은 사이버위협에서부터 '세계를 구하자'라는 카스퍼스키랩의 기업 미션과도 완벽히 일치한다. 카스퍼스키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정교해지는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 사법기관 및 다른 민간 보안 보안업체들과의 협력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폴과의 새로운 협약에 따라 카스퍼스키랩은 위협 정보뿐 아니라 IGCI의 디지털 포렌식 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카스퍼스키랩은 인터폴 직원들에게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및 금융 위협 연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교육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카스퍼스키랩은 인터폴과 2013년 4월부터 협업해왔으며, 자사의 최고 악성코드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이 IGCI에 파견된다.
 
로날드 K.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사이버위협 환경은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기술적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사법기관과 전문 기업간의 협업은 사이버범죄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디지털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다”며, “카스퍼스키랩과 인터폴의 협약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글로벌 연합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대한 발판이며, 인터폴은 이러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국들에게 가장 최신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뢸스 외르팅 유로폴 어시스턴트 디렉터 겸 EC3 책임자는 “이번 MOU는 유럽을 넘어서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고, 이미 잘 운영되고 있는 카스퍼스키랩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밑거름”이라며, “자유롭지만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은 이를 위한 또 하나의 큰 도약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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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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