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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시베리아 횡단열차'…"다양한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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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시베리아 횡단열차'…"다양한 팁은"
  • 김순용 기자
  • 승인 2019.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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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요즘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탈때 드는 비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얼마전 tvN에서 방영하는 '시베리아 선발대'가 방송이 나간 후 멤버들의 케미와 여러가지 정보를 전하며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을 공개했기 때문이다.해당 프로에서는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의 첫 장소인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 에어컨이 없다는 팁 부터 짐 보관 비용 부터 티켓 사용까지 정보가 나와있다.

이 프로그램에 화제가 되는 이유는 일정에 따라 이동하면서 지정된 공간에서 자고, 먹으며, 신비로운 바깥 풍경과,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의 방식대로 여행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정식 명칭은 대시베리아 철도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를 달린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모스크바까지 9288km라는 길이를 164시간 동안 달려 도착할 수 있으며, 약 6박 7일 동안 시차가 무려 7번이나 바뀌게 된다.

이 열차의 1등석은 2인실, 2등석 좌석은 4인실, 그리고 3등석은 6인실로 돼있다.

열차번호는 001부터 100까지 다양하며, 001번 부터 신식으로 되 있고, 100번대로 갈수록 구식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좌석 번호가 홀수이면 1층 침대, 짝수이면 2층에 있는 침대로 구분되니 알아두자.

이때, 열차시간같은 경우 모스크바 시간이 기준이기 때문에 참고해야한다.

예를 들어 블라디보스톡시간이 아침 10시라 치면, 시차가 7시간이 나므로 오후 5시 쯤 탑승해야 하니까 참고하는 것이 좋다.
▲(출처=픽사베이)

열차표의 경우 러시아 철도 홈페이지에 접속 해 예매를 좌석별로 해야한다.

영어, 러시아어로 표기되어 번역기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시베리아횡단열차 예매는 러시아 철도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출발 두 달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재빨리 예매할수록 열차표가 싸다.

그리고 요금에 물품 사용비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승무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열차표 예매를 완료했다면 긴 여정동안 기차안에서 사용할 물품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차안에서 씻을 세면도구나 화장지는 물론 개인이 사용할 물건을 챙겨야한다.

여정이 긴 만큼 편안한 의복과 신기 편한 신발은 필수다.

아울러 여행 중 음식을 먹는 것은 중요한 요소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칸은 1등석 쪽에 있으며 AM9~PM11까지 운영한다.

굳이 식당칸에 타지 않아도 음식을 파는데, 제빵류와 아이스크림부터 해서 펠메니, 삶은감자, 피로시키 등 러시아 전통음식까지 종류가 다양하니 잔돈을 넉넉히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