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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통돌이·드럼세탁기 관리하는 법 따로따로… 빨래 너는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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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통돌이·드럼세탁기 관리하는 법 따로따로… 빨래 너는 노하우는?
  • 김호영 기자
  • 승인 2019.1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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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세탁기는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으며 그 집이 얼마나 깨끗한지 보여준다. 반면 옷을 빠는 사람은 많아도 세탁기의 위생 여부까지 생각하는 것은 안하곤 한다. 반복적으로 세탁기를 쓰면 세탁기에서 나온 오염물들이 세탁기 안쪽을 더럽게 만든다. 따라서 겉으로 볼 때 그냥 평범한 세탁기로 보여도 오래된 세탁기를 분해할 경우 부품 사이에 낀 오염물질이 발견된다. 세탁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빨래에 이상한 냄새가 배고 옷에 닿는 피부가 상한다.

세탁기청소 최적의 시기는?

보통 세탁기를 사고 나서 1년이 흘렀을 시기에 청소를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 세탁기를 둔 장소가 다소 습하다면 청소를 하는게 좋다. 세탁기를 꾸준히 청소하면 피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세탁을 하고나서도 묵은내가 사라지지 않거나 이물질이 묻어나오면 세탁기를 청소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탁기를 가동했을 때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반드시 세탁기를 청소해야 한다. 집안에 노인, 어린이 등 면역력이 중요한 사람이 있다면 꾸준히 세탁기를 청소해야 한다. 방치된 세탁기에는 대장균과 곰팡이 등이 생길 수 있다.

빨래 냄새, 어떻게 없앨까?

세탁기를 잘 관리해도 제대로 된 관리가 없으면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 특히 빨래를 말릴 때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건조대의 간격이 좁아서 건조대 한 칸 한 칸 빨래를 빼곡하게 말린다. 하지만 축축한 빨래를 바짝 붙여서 말리면 건조가 느리게 이루어지고 냄새가 나게 된다. 그러므로 빨래를 널 때 간격을 띄우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빨래 사이사이에나 빨래 밑에 신문지를 놓으면 신문지가 제습작용을 해서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빨래는 직사광선에서 바짝 건조해야 빨래 속 세균이 없어지며 말리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빨래를 하고 나서 건조기를 통해서 완전히 말려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