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우리가 섭취한 각종 영양소를 저장해 모두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간이 약해지면 만성피로, 혈액 및 응고장애, 피부질환, 식욕감소, 황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되풀이되기 시작하면 간의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다.

단, 이 증상이 나타난다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간에는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기능이 떨어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도 별다른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때문에 다양한 간 질환은 조기발견보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 할 수 있다.

간 질환 예방법에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간을 튼튼하게 도와주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자.'밀크씨슬'은 엉겅퀴 식물의 일종으로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며 양의학에서는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을 병원에서 처방하기도 한다.

이러한 밀크씨슬은 많은 효능 덕에 식약처에서 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을 받은 식품이다.

밀크씨슬 효능이 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원인은 '실리마린' 성분 때문이다.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은 강력한 산화방지제의 역할로 활성산소로부터 간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간에 유해물질이 못 들어오게 막는다.

이에 따라서 밀크씨슬은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호르몬 공습 조절 ▲해독작용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비트는 훌륭한 혈액 세정제로 불려 간 정화작용을 도와준다.

때문에 알코올 등으로 인해 망가진 간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간암을 예방하는 효능도 지니고 있다.

특히, 레드비트에는 아미노산 성분인 베타인을 포함하고 있어 간의 세포를 재생시키고 지방을 억제시켜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을 비롯해 지방간에서 이어지는 간염, 간경화 예방 등까지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해독 효소의 수준을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이 외에도 비트는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살리실릭산을 함유하고 있어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혈액순환과 혈관 강화를 도울뿐 아니라,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도 풍부해 빈혈을 완화하는데에도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