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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을 위한 부모의 언행' 위버지니어스 미사강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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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을 위한 부모의 언행' 위버지니어스 미사강변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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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꿈은 자주 변한다. 어떤 경우는 TV 속 만화 캐릭터가 되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허황된 꿈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며,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게 아니다. 오히려 부모는 이런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어떤 말들을 해야 할까?

 

유아 대상 놀이교육기관인 위버지니어스 미사강변원은 아이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은 주변 어른들의 칭찬으로 만들어지므로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가 아무리 황당무계한 소리를 하더라도 멋지다고 말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 받고 있다고 느끼며, 이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사람들에게 열게 되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아이가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만약 아이의 꿈이 공룡 학자라면 어떤 일을 하는 지 함께 알아보도록 한다. 백과사전을 찾아본다든가, 박물관을 같이 가주는 것도 좋다. 또한 공룡 학자의 일이 화석 발굴과 생태 연구라는 것을 알았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해당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실험해보도록 격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라 전했다. 아이는 부모를 사회의 잣대로 느낀다. 사회의 기준점이 되는 사람에게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스스로 알고 느낀다면,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대로 성장할 것이라 조언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위버지니어스 미사강변원의 조언은 이상적일 수 있다. 하지만 위버지니어스 미사강변원은 아이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와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령 동물 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 동물을 사기 위한 돈을 직접 벌게 한다던가, 동물을 씻기고 먹이고 하는 등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게 한다. 해당 과정에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못 볼 수 있고, 먹고 싶은 과자를 못 먹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동물의 올바른 성장을 보고 성취감을 느낀다면, 동물 학자를 향한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아이의 꿈을 도와주고 싶다면 부모는 적극적인 믿음과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말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