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상업은행인 네드뱅크(Nedbank)가 기업고객에게 온라인 거래 보안과 우수한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젬알토 이지오(Ezio) e뱅킹 솔루션을 도입한다. 젬알토 측은 자문 서비스, 최종 사용자용 기기 주문, 보안 토큰 원격 관리 서비스를 네드뱅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젬알토 측은 “기업용 이지오 e뱅킹 PKI(공개키 기반 구조) 솔루션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어 고비용의 기술 지원이 없이도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보장한다”며 “사용자가 USB키를 자신의 PC나 맥(Mac)에 연결하기만 하면 기기는 자동으로 safe zone을 작동시킨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안이 확보된 온라인 환경 속에서 모든 은행 거래에 대한 검토, 승인 및 디지털 서명을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이 다용도 플랫폼은 원격 관리가 가능해 은행은 각종 증서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하드웨어 추가 없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드 스와네포엘 네드뱅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당사는 젬알토의 PKI 솔루션을 도입해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도매금융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Plug and Transact Token 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젬알토의 새로운 PKI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당사는 고객 유용성과 향상된 데이터 흐름 추적 및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 은행들과의 차별화를 실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칸 노르트피엘 젬알토 e뱅킹 수석 부사장은 "네트뱅크는 e뱅킹 솔루션의 개척을 위해 당사에 항상 높은 수준의 요구를 제시해 왔다"면서 "보안토큰 관리 시스템 전체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네드뱅크는 자체 개발 솔루션 대비 초기 투자 및 운영비용 면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내드뱅크의 솔루션은 젬알토의 이지오 기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업계 검증을 거친 이 기술은 전세계 200여 금융기관 및 1억 명의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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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