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에 대한 경제를 이야기 할 때, 하루가 다르게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기술이 발전하게 된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평가할 때가 많다.

이러한 발전은 세계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거대한 조선산업, 더욱 작고 정교함을 추구하는 반도체산업 등 잘 알려진 분야 외에도 함선과 다양한 무기를 생산하는 군수산업과 태양광 발전, 천연가스 개발 등의 새로운 에너지자원의 개발 등 다양한 범위에서 세계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이러한 기술 발전과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는 모습이 언제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여전히 중장년층 남성의 자살률이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심리상담센터에는 공황장애나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안감, 불면증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여전히 많이 있다.

서울 도봉동에 위치한 도화힐링센터는 매일 치열하게 타인과 경쟁을 해야만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의 병이 생겨 삶의 목적을 잃고 의욕이 감소하여 감동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다시금 마음을 바로 세워 삶의 의미를 되찾아나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도화힐링센터의 유연국 원장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바로 내면에 흐르고 있는 생명력, 기를 다스리는 방법이라 이야기한다. 고대 인도의 고전, ‘바가바드 기타’는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내면에 대한 추구와 물질에 대한 욕구를 수행을 통해서 욕망 없이 순리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현실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공수련과 실전기공은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자신의 가치를 잃어 소외감을 느끼거나 우울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곧게 선 뿌리깊은 나무처럼 마음을 굳건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자기 수양과 기 수련을 강조하는 수련단체 중에서는 종교적 색채가 강하거나 영적 인도자를 내세워 타인에 의지하는 삶을 강요하는 곳도 찾아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진정한 기공수련은 내면을 돌아보고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과정으로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시해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