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8:25 (수)
[건강이슈] "발생 후 4.5시간이 가장 중요" 뇌졸중 초기증상…감각 이상 및 시야 결손까지 이어져
상태바
[건강이슈] "발생 후 4.5시간이 가장 중요" 뇌졸중 초기증상…감각 이상 및 시야 결손까지 이어져
  • 채지혁 기자
  • 승인 2019.11.15 10: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픽사베이)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되면 우리 몸에서는 위험징후를 끊임없이 보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뇌는 다수의 신경 세포가 집합해 온 몸의 기관을 거느리기 때문에 뇌와 관련해 이상이 생길 경우 생명의 위기를 느낄 만한 대단히 무겁고 위태로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뇌졸중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 해마다 30~40대의 젊은 환자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뇌졸중을 겨울철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름철에도 뇌졸중이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뇌졸중 초기증상을 인지해 조기에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뇌졸줄 발생 시 위험 시그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에 뇌졸중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자.

뇌졸중 종류, ‘뇌경색 및 뇌출혈’ 발생요인은?

사망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 뇌졸중은 크게 혈액 덩어리인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있다. 그 중 뇌경색이 뇌졸중 환자 중 비중이 높다. 이러한 뇌졸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동맥경화'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당뇨 및 고혈압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혈관 내벽에서의 침전물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부정맥으로도 뇌졸중이 나타나는데, 빠른 맥박으로 인해 혈류에 이상이 생겨 혈전이 나타나면서 뇌혈관을 차단하면서 일어난다. 한편, 겨울철 질병이라 알려진 뇌졸중은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고온으로 인해 혈관이 더위를 먹으면서 탄력을 잃고 늘어나 혈류가 늦어지면서 그 위험이 높아진다.

▲(출처=픽사베이)

뇌졸중 예방법, '꾸준한 운동'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뇌졸중은 재발율이 높아 완치는 어렵지만 생활습관 조절과 초기증상 인지로 예방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에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뇌졸중의 발생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령자와 당뇨·고혈압 환자,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서둘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뇌졸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해 혈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현미, 귀리, 토마토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하여, 지속적인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뇌졸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사전에 미리 알아보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