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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체인, 전 세계 온오프라인 통합하는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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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체인, 전 세계 온오프라인 통합하는 플랫폼 구축한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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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브리지체인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통합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쓰일 월드브리지코인(WBG)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재 결제 시스템은 한 쪽에게 유리하게 돼 있다는 것이 브리지체인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영세 상인이나 중소형 업체는 신용카드 수수료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온라인 업체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PG사에서 중간 수수료를 가져가는 바람에 매출 손실이 크다.

브리지체인은 이를 블록체인을 이용해 현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 열심히 참여하면 WBG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수료가 아닌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 자연스럽게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 구축과 이에 대한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AD 키보드 솔루션이다. 이는 기존 광고 시스템과 차별화된다. 커뮤케이션 기반 광고가 가능하며 혁신적인 서비스와 동시에 리워드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발 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맹점과 이용자에게 결제가 가능한 월렛 및 터미널 등 다양한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월렛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월렛은 코인 보관 및 결제 지갑으로 플랫폼에 의해 구동된다. WBG에 특화돼 있지만 다른 암호화폐도 보관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곳으로 전송할 때는 일정한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터미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일정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브리지체인 관계자는 “4가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며, “이는 플랫폼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익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 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은 2020년 아시아 진출 이후 빠르게 글로벌 플랫폼화 시킬 예정이다.” 라며, “결제 서비스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을 해결한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WBG는 이더리움 기반의 사이드 체인으로 성능의 안정성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수수료를 배제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기능과 안정성을 둘 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