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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앤샵 멀티샵 ‘바로프린팅’, 자영업자 한계 매출 보완 및 부업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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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앤샵 멀티샵 ‘바로프린팅’, 자영업자 한계 매출 보완 및 부업에 적합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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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경제활동의 모든 영역에 인쇄물은 필수로 여겨진다. 명함부터 각종 서식, 기업 홍보물, 전단지, 현수막, 간판시안, 메뉴판 등등 시각적으로 보는 모든 것들이 인쇄디자인 영역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은 온라인 시대에 명함 등 인쇄물이 온라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개편됐다고 하지만 당장 다급히 필요로 하는 즉석명함이나, 시간에 쫓기는 인쇄물은 온라인이 소화하기 힘들다. 즉석명함만 해도 오프라인에서 다급하게 만들고자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없다. 온라인으로 시장이 중심 이동하면서 오프라인 업체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이다.

바로프린팅은 이러한 부분에 착안, 인쇄디자인이란 영역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타깃형 마켓쉐어다. 중심상권이나 지역에서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을 하는 창업주들이 컴퓨터용 프린트를 놓을 공간만 있다면 바로프린팅의 가맹점이 될 수 있다. 커피숍, 부동산중개업, 문구점 등과 건물의 3~4평 자투리 공간이 있다면 바로프린팅의 훌륭한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즉 기존의 업종에서 바로프린팅 업종을 접목 영업하는 SHOP&SHOP 개념의 영업 형태이며 멀티샵 영업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주력 업종 영업을 하며 영업장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바로프린팅 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명함 하나를 제작하려 해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특별한 기술적 영역이란 의미다. 따라서 기존 사업을 하는 업종에서 단기간에 이러한 고급 디자인 프로그램을 소화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바로프린팅은 본사가 가맹점에서 올라오는 모든 디자인 의뢰를 책임 디자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명함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은 가맹점 교육을 통해 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고, 숙련이 되는 기간까지는 본사가 가맹점 오픈 즉시부터 디자인을 일괄 지원한다. 이밖에도 고급기술이 필요한 영역(카다로그, 전단지 등)은 본사가 일괄 처리를 담당한다.

바로프린팅 가맹점의 조건은 가맹비 1,000만원, 각종 기자재(컴퓨터, 즉석명함출력기, 프로그램 등) 1,000만원으로 2,000만원 가량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바로프린팅 변미애 대표는 “일상의 모든 시각적 요소들이 디자인 영역이기 때문에 영업은 업주의 능력에 따라 무한할 것”이라며, “소자본 투자이지만, 인쇄디자인 영역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의외의 대형 거래처 등을 발굴할 수 있고, 즉석명함 등 급한 인쇄물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투자비 대비 월 적정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 대표는 이어 “특히 인쇄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이나 기술이 없어도 본사가 전문적인 기술 부분은 책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의 샵을 운영하는 창업주나 별도의 영업력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