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접어들면서 해외 유명가방브랜드의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졌다. 연말 시즌에는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때인 만큼 인기 브랜드의 이와 같은 행보는 소비자들에게 달갑지 않은 사실이다. 특히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브랜드는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보다는 계속해서 고가 마케팅만 고수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요즘처럼 한일관계가 나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고 여전히 일본 기업이라고 하면 고개를 돌리고 보는 민감한 시기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초고속 성장하는 모습은 의미심장하다. 반일 감정에서 시작된 애국심이 자국 브랜드로 확장되며 국내 자체 제작 브랜드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돼 최근 론칭한 국내 디자이너핸드백 브랜드 보니블라(BONIBLAH)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30대 여자가방브랜드인 보니블라는 유니크한 감성과 뛰어난 품질로 해외 명품가방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패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론칭 이후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걸그룹, 패션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착용하는 가방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니블라(BONIBLAH) 관계자는 “최근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서 보니블라 가방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실제 상품을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백화점과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검토에 있다.”라고 전했다.

다채로운 색감에 신선한 디자인의 오리지널 국내 제작 여성핸드백브랜드 BONIBLAH는 현재 자사 스토어를 비롯해 W컨셉, 29CM, Aland, 서울스토어, 위즈위드 등 다양한 온라인 디자인 편집샵에서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곧 면세점과 오프라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