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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B&H 중국 시장 新한류 개척에 나설 것” 문영운 중국법인 대표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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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B&H 중국 시장 新한류 개척에 나설 것” 문영운 중국법인 대표 취임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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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운 대표 “2020년 중국법인 매출 200억 원 목표”
사진=문영운 코넌 B&H 중국법인 대표
사진=문영운 코넌 B&H 중국법인 대표

코넌B&H가 해외사업 전개에 본격 나선 가운데 전문경영인을 활용한 경영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코넌B&H(대표 구태근, 이하 B&H)는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를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B&H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영입된 문영운 대표는 삼성물산 프로젝트 사업부를 시작으로 중국 CJ홈쇼핑 계열사인 동방홈쇼핑, 천진홈쇼핑에서 총경리(대표이사), B&H 합류 직전에는 중국 호남성TV 계열 홈쇼핑사에서 부총경리(부사장급)를 역임했다.

문대표는 “기존 유통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하고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B&H 비전에 공감해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H 중국법인은 2020년 매출 2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회사와 협력관계 구축, ▲방송 스튜디오 구성을 통한 모바일 및 소셜 동영상 플랫폼 위주의 마케팅 트렌드에 대응, ▲중국 내 유통 플랫폼에 브랜드관 오픈, ▲왕홍 기획사 등과 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드 사태 이후 침체된 한국 화장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 대표는 중국 사업과 더불어 B&H 해외사업총괄 대표로서 미얀마 내 공중파 홈쇼핑 개국 관련 총괄 책임자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