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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에 대한 불편한 진실 말하고 변화 모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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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에 대한 불편한 진실 말하고 변화 모색하자
  • 길민권
  • 승인 2011.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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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킹 및 개인정보유출 방지 위한 ‘암호의 역할’ 워크숍 개최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암호포럼, 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해킹 및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암호의 역할’ 워크숍이 오는 12일 수요일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동훈 한국암호포럼 의장은 “우리나라에는 국제표준으로 제정돼 있는 국산 암호기술(SEED, ARIA, HIGHT)이 전자서명, DB보안, 문서·키보드보안 분야 등에 적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의 경우 법에 따라 암호화를 했지만 취약점이 발견된 암호기술을 사용해 암호화된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제표준 기구인 ISO/IEC에서 활용도가 낮은 암호 표준은 국제표준 지위를 취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등 국내외적으로 암호 활용을 제고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히고 “학계와 IT기기, 통신사, 보안기업 등의 참여를 통해 국내 암호기술의 연구개발-기술의 상용화 및 기본 탑재-국내외 할용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보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12일에는 석제범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의 축사를 필두로 첫번째 세션에서는 NSRI 김우환 박사의 ‘사이버 위협대응과 암호기술의 역할’, 고려대 김승주 교수의 ‘최근 개인정보유출 사건과 암호’, 구태언 행복마루 변호사의 ‘암호관련 법률 및 주요 사고 손해배상 현황’이란 주제들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둘째 세션, 암호 이용 현황 및 활용 방안에서는 KISA 전인경 책임의 ‘국내 암호이용 현황 및 암호구현 가이드, NHN 조태희 팀장의 ‘개인정보의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구현 사례’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 토론회 시간에는 ‘암호에 대한 국내 인식의 현시점 및 향후 발전방향-DB암호화 필요한가 그리고 국산 암호 반드시 사용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구태언 변호사, 권대성 NSRI 팀장,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김덕수 연구소장, 김승주 고려대 교수, 이익준 국민은행 차장, 정현철 KISA 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동훈 한국암호포럼 의장은 “현재 어느 누구도 어떤 암호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책임있게 말하고 있지 않다. 국내에서도 공신력과 권위를 갖춘 기관 및 단체로부터 암호기술의 정확한 설명이 제공되어 일반인들의 올바른 암호기술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워크숍에 많은 분들의 참석해 현실적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