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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은 최소화 효능은 극대화한 ‘반전 매력’의 뷰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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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은 최소화 효능은 극대화한 ‘반전 매력’의 뷰티 아이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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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화장품 성분에도 영향을 끼친 미니멀리즘 열풍

사회 전반에 걸쳐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경향이 지속되면서 뷰티업계에서도 화장품 내 불필요한 성분은 되도록 줄이고 몇 가지 효능에 집중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 하나를 중심에 두고 그 성분이 지닌 효능을 다른 부가 요소를 통해 증대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많게는 수십 개의 요소로 구성된 보통 제품과는 달리 성분을 최소화한 아이템은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어 예민한 소비자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몇 가지 효능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제품 가운데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다섯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 순도 100% 단일 성분의 효능을 뮤신 시트로 전달하는 듀이트리 '100 마스크’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의 ‘100 마스크’는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하나의 자연 추출물만을 빽빽하게 담아낸 단일 성분 마스크팩이다. 만주자작나무잎, 병풀, 모과, 히비스커스꽃 추출물만을 함유한 4종으로 구성되며, 건조함, 민감함, 유분기, 푸석함 등 여러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다. 뮤신, 유칼립투스, 목화씨, 해조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한 시트가 점증제를 넣지 않은 에센스를 흐르지 않게 꽉 잡아주고, 피부에 투명하게 고밀착해 에센스의 촉촉함과 영양분을 오래도록 전달한다. 

■ 최소한의 원료로 피부 부담은 덜고 보습력은 높이는 닥터올가 ‘100 선크림’ 

닥터올가의 ‘100 선크림’은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을 토대로 논나노 실리콘프리의 100% 천연 유래 성분만을 함유한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백탁 현상 없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쫀쫀한 밀착력을 자랑해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유해 성분을 배제해 건조한 환절기 예민해지기 쉬운 피부에 자극 없이 작용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 빠른 피부 진정과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야다 ‘선인장 토너 패드’ 

야다는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천연추출물을 채워 피부 자극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선인장 토너 패드’를 선보였다. 즉각적인 피부 진정은 물론 다량의 수분을 공급하는 선인장을 87% 함유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선인장과 더불어 피부 장벽 개선을 부르는 페퍼민트잎 추출물, 보습에 탁월한 판테놀 성분을 담아 케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 95.4%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전신을 케어하는 키엘 ‘알로에 젤리 클렌저’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의 ‘알로에 젤리 클렌저’는 알로에 베라 성분을 담아 피부를 진정시키고 클렌징 후에도 촉촉함 유지를 돕는 제품이다. 95.4%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한 포뮬라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산뜻한 향과 젤리 제형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3세부터 온 가족이 얼굴, 헤어, 바디에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높다. 

■ 예민한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해 수분을 보충하는 비욘드 ‘피토 아쿠아 크림 가을 에디션’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피토 아쿠아 크림 가을 에디션’은 버섯 복합체 추출물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촉촉함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물 유래 원료와 미네랄 오일, 향료, 타르색소 등 불필요한 7가지 성분을 배제해 피부에 가하는 부담을 줄이고 최대한 부드럽게 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